현실로 꽃피워드린 꿈이야기

 2020.9.3.

오늘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시고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 바치신 어머님의 충실성은 절대적인 신념이였고 숭고한 도덕이였고 일상적인 생활이였으며 어머님의 한생은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가장 값높은 한생이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3권 290~291페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혁명생애를 돌이켜볼 때면 제일먼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김정숙동지의 무한한 충실성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무송현성전투와 홍기하전투, 대사하치기전투를 비롯하여 여러 전투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에 위험이 조성되였을 때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가는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으시였으며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받드는 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혁명가가 자기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를 산모범으로 보여준 한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충실성과 관련된 수많은 일화들중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꿈이야기를 현실로 꽃피워 서재를 마련해드린 일화도 있다.

조국해방의 최후결전을 앞둔 주체34(1945)년 7월에 있은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책, 안길, 서철동지를 비롯한 투사들과 함께 대일작전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모스크바에 가게 되시였다. 모스크바에 도착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은 어느 한 초대소에 들게 되였다.

대일작전과 관련한 당면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돌아온 어느날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쉬시다가 꿈을 꾸시게 되였는데 그 꿈이야기를 같이 간 투사동지들에게 들려주시였다.

꿈에 김정숙동지가 큰방에 책을 가득 가져다놓고 위대한 수령님께 이 책들을 마음대로 골라보라고 하시면서 이만한 책이면 사령관동지께서 일생동안 보아도 다 못보실것이라고 말씀드렸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재를 돌아보시니 김정숙동지가 말씀올린대로 일생을 보아도 다 보시지 못할 정도로 책이 많았는데 거기에는 당건설과 국가건설, 군대건설 등 없는것이 없었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꿈이야기를 들은 투사들은 모두 신비한 감동에 휩싸였다. 어느 한 투사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의 꿈이야기를 듣고 그 꿈은 앞으로 사령관동지께서 해방된 조국의 대통령이 될 꿈이라고 말씀올렸다.

그의 말을 들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해몽은 잘못된것이라고, 앞으로 우리는 임금도 대통령도 없는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워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스크바에서 돌아오시여 그 꿈이야기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게도 들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야기끝에 그날밤에는 아쉽게도 깨여나는통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늦은감은 있어도 이제라도 나의 인사를 받으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얼마나 책이 그립고 해방된 새 조국건설에 대하여 마음쓰시였으면 그런 꿈까지 꾸시였겠는가고 하시며 앞으로 조국땅에 돌아가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번에 꿈에 보신것보다 더 훌륭한 서재를 마련해드리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나는 어려서부터 우리 아버지에게서 글을 배운 다음부터 책읽기를 무척 좋아하였다, 처음에는 취미나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나날이 성장해감에 따라 책이 말없는 스승이며 혁명가의 량식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우리가 해방된 조국땅에 인민이 주인된 새 사회를 건설하자면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그러자면 더 많이 배워야 하겠는데 그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책을 많이 보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세월이 한달,두달 흐르는 사이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그 꿈에 대한 추억이 희미해지시였다. 그러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만은 그 꿈이야기를 한시도 잊지 않고계시였다.

나라가 해방된 다음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완성하기 위해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을 보좌해드리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여기저기에서 귀한 책들을 마련하여 넓은 방에 서재를 꾸려놓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지방을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보여드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재를 보시고 참 훌륭하다고 하시면서 서재를 꾸린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서재에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후날 이것이 우리 당 력사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진문헌으로 남게 되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꿈이야기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의하여 현실로 꽃펴나게 되였다.

정녕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위대한 수령님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는 일이라면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관철하신 충실성의 귀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