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군님의 가장 고결하고 숭고한 인민관

 2021.3.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창광원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1980년대에 일떠선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다. 창광원의 사시장철 출렁이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물에도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장군님의 가장 고결하고 숭고한 인민관이 그대로 어려있다.

사실 물을 기본수단으로 하는 거대한 규모의 인민봉사기지인 창광원건설에 착수한 첫 순간부터 설계일군들과 시공일군들, 건설자들이 가장 고심한 문제의 하나는 수영장과 목욕탕에서 쓸 물을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하는것이였다.

수영장과 목욕탕을 한번 채우는데 필요한 물의 총량은 무려 수천t에 달하는데 그 많은 량의 물을 어떻게 해결하며 더우기 그것을 어떻게 하면 항상 맑은 물로 보장하겠는가 하는 문제는 실로 어려운 과제가 아닐수 없었다.

창광원건설에서 근본문제라고도 볼수 있는 물문제를 풀기 위해 설계자들과 시공자들은 의논을 거듭하면서 여러가지로 그 방도를 모색해봤으나 건물공사가 기본적으로 끝나고 당장 수도공사를 벌려야 할 때에 이르도록 신통한 방도를 찾지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어느날 해당 부문의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이 물문제때문에 몹시 고심한다는데 생각하고있는 안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시였다.

한 일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나라들에서 흔히 하고있는대로 한번 채워넣은 물을 다시 려과하여 쓰는 방법으로 물문제를 해결하는수밖에 다른 방도는 없을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이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석에서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목욕탕과 수영장, 물놀이장에는 1%의 묵은 물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100% 뽑고 100% 넣는 원칙에서 그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단호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 규모에 있어서나 형식과 내용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있다는 수많은 목욕탕과 수영장들을 직접 가보기도 하고 자료상으로 료해해보기도 했지만 매번 100% 새물을 갈아넣는 그런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실례를 찾아보지 못했던것이다. 더우기 매번 새물을 갈아넣는다면 경영상타산이 도저히 맞지 않았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역평면도를 펼쳐놓으시고 색연필로 대동강과 창광원을 쭉 련결하시며 대동강물을 끌어올리자고, 사람이 원하는대로 물을 흐르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 로동당시대가 아닌가고 가르쳐주시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타산을 앞세우지 않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돈이 아무리 들어도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목욕탕에는 단 1%의 묵은 물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립장으로부터 100% 빼고 100%넣는 원칙에서 대동강물을 거꾸로 끌어올려 물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그 누구도 감히 생각할수 없었던 대담한 방도를 제시하신것이다.

참으로 이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흐르는 강줄기도 돌려세우시고 산을 떠옮겨 바다도 메우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오늘도 창광원을 즐겨찾는 사람들은 수영장과 목욕탕의 그 맑은 물은 단순히 대동강물을 끌어올려 정제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그처럼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정화시킨 은혜로운 사랑의 물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