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가 인파십리로

 2020.9.15.

조선의 동부지구에 위치하고있는 강원도 원산시 갈마반도의 남동쪽 바다기슭에는 예로부터 명사십리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명승지가 있다.

맑고 푸른 바다기슭을 따라 흰모래밭의 붉게 핀 해당화, 주위의 푸른 소나무, 사철 출렁이는 조선동해의 물결, 이 모든것이 조화되여 참으로 풍치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처럼 아름다운 명사십리였지만 오랜 세월 찾아오는 사람들이 얼마 없어 한적하고 이름만 전해오고있었다.

그러나 지금 명사십리는 인민들이 누구나 다 찾아와서 문명을 향유할수 있는 현대적인 조선식 해안관광지로 그 면모가 완전히 일신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년간 우리 국가가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리고있는것도 결코 나라에 자금이 남아돌아가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조선에서 손꼽히는 명승지인 명사십리지역에 건설되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각종 봉사건물들을 비롯한 해안관광시설들이 훌륭하게 갖추어진 인민의 문화휴식터, 인민의 해양공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세계적수준의 관광지구로 꾸려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줄것을 직접 발기하시고 여러차례나 현지에 나오시여 세계적수준에서 손색이 없이 건설하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주체107(2018)년 10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이께서는 날마다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명사십리건설현장을 돌아보니 머지않아 인파십리로 변할 그날이 벌써 보이는것만 같다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우리 나라 동해기슭에서 문명하고 행복한 휴식의 한때를 보낼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상상해보느라면 힘이 나고 기쁨을 금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명사십리가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기쁨과 랑만의 십리해안으로 전변될 그날을 그려보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따라나서는 천만군민의 절대불변의 의지와 단결된 힘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비단 해안관광지구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의 소유물들과 새로운 행복이 멈춤없이 일떠서고 창조될것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명사십리전역에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질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과감히 돌진해나가자고 호소하시였다.

인파십리란 사람들의 물결이 십리나 늘어섰다는 뜻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그칠새없이 찾아오는 광경을 비겨이르는 말이다.

명사십리가 인파십리로!

이것은 인민들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시려고 끊임없는 사색과 정력적인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태여난 새로운 부름말이다.

세상을 둘러보면 명성이 자자한 해안관광도시들과 해수욕장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조선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처럼 한나라의 령도자가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과정을 세심히 지도하면서 여러차례 건설현장에까지 찾아와 인민들이 편의를 철저히 보장할수 있도록 높은 수준에서 손색없이 완성시켜주는 관광지구는 찾아볼수 없다.

지금 조선은 매우 어려운 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진행하고있다.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과 환경에서 인민을 위한 큰 규모의 관광지구건설을 진행한다는것은 대용단이 아닐수 없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인민에 대한 열화의 정과 사랑으로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을 창조하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나가시는 위대한 창조의 거장,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를 모신 조선,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나라의 모든 재부를 아낌없이 투자하는 조선에서만이 일떠세울수 있는 인민사랑의 창조물이다.

나라의 이름있는 명승지들을 단순히 이름으로만 알려지게 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이 많이 찾아와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문화휴식터로 전변시켜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품을 들여 마련해나가는 길에서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그이의 의도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떨쳐나서는 인민의 절대불변의 의지와 단결된 힘이 있기에 조선에서는 비단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뿐만이 아니라 현대문명이 응축된 문화휴식터들이 련이어 일떠설것이며 곳곳에 새로운 인파십리의 풍경들이 계속 펼쳐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