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6.2.12.
김일성종합대학 본청사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대학을 교육, 과학의 최고전당으로 꾸려주시기 위하여 바치신 로고와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합대학을 창립하신후 농민들이 땅을 분여받은 기쁨을 안고 나라에 바친 애국미로 종합대학교사를 지을것을 구상하시고 이 사업을 몸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6(1947)년 4월 5일 종합대학 부총장을 부르시여 새 교사를 짓기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여러 교원, 학자들과 건설부문 관계자들을 참가시켜 광범한 토론을 거쳐 새 교사건설예산안을 잘 만들어 제출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대학에서는 아직 큰집을 지어본 경험이 없었고 또 나라의 경제형편도 고려하면서도 크게 마음먹고 새 교사건설예산안을 3천만원규모로 세워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를 드렸었는데 너무나 많은 예산안을 제기하여 수령님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겠는지 걱정을 하고있었다.
주체36(1947)년 4월 17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올린 새 교사건설예산안을 친히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총장을 부르시여 교사도 새로 짓고 필요한 교육설비와 조건들도 충분히 갖추어야 새 조선건설에 절실하게 요구되는 민족간부를 더 빨리, 더 질적으로 키워 나라의 교육과 과학발전을 다그쳐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아직은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렵지만 민족간부를 키우는 중요한 사업에 돈을 아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합대학에서 내놓은 3천만원규모의 새 교사건설예산안은 너무 적다고 하시면서 1억 3천만원을 주겠으니 이 돈으로 새 교사를 하나 큼직하게 지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새 조국건설을 위하여 자금을 써야 할데가 헤아릴수 없이 많던 당시의 형편에서 대학교사를 짓는데 1억 3천만원의 돈을 돌린다는것은 그 누구도 생각할수 없는 일이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7년도 국가예산안에 들어있는 교육문화비의 12%에 해당한 막대한 자금을 대학교사를 짓는데 쓰도록 하여주시였다.
그리하여 연 1만 2천여m2에 달하는 웅장한 김일성종합대학 교사는 1년이란 짧은 기간에 완공되였으며 주체37(1948)년 10월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력사적인 준공식을 가지였다.
오늘도 룡남산에 거연히 솟아있는 김일성종합대학 본청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속에 현대적인 전자도서관으로 훌륭히 꾸려져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