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방철진
2024.4.12.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 4월 15일을 앞두고있는 지금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은 나라의 천사만사가운데서도 대학사업에 언제나 특별한 관심을 돌리시고 대학이 명실공히 주체교육의 최고전당으로 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려운 새 조국건설시기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종합대학이 당과 혁명이 요구하는 훌륭한 민족간부들을 많이 육성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연혁사의 갈피마다에 새겨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대학창립초기 새 교사건설예산을 확정하는 과정에 태여난 혁명일화도 있다.
주체36(1947)년 4월 17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의 일군을 부르시여 대학에서 올린 대학기구확장안과 새 교사건설예산안과 관련한 의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기구확장안을 보아주시고 비교적 잘되였다고 평가해주시면서 대학에 새로운 학부와 학과를 내오는 문제, 교원력량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교사건설예산안에 대한 의견도 주시였는데 새 교사건설예산은 잘되지 못하였으며 매우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주시였다.
사실 큰 건물을 지어본 경험도 없고 나라의 경제형편도 어려운 조건에서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제기하지 않았는가 하여 은연 마음을 조이고있던 참인데 예산안이 소극적이라는 뜻밖의 평가를 받았으니 일군은 그 뜻을 알수 없어 어리둥절해질수밖에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재에 대한 나라와 인민의 기대에 맞게 민족간부를 양성해내자면 교사를 새로 짓고 필요한 교육설비와 조건들도 충분히 갖추어야 한다고, 아직은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렵지만 민족간부를 키우는 중요한 사업에 돈을 아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합대학에서 내놓은 새 교사건설예산안은 너무 적다고, 제기한 3 000만원대신 애국미로 마련한 자금가운데서 1억 3 000만원을 주겠으니 이 돈으로 새 교사를 하나 큼직하게 지어야 하겠다고 확신에 넘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김일성종합대학 새 교사건설자금은 본래 계획하였던것보다 4배이상이나 늘어나게 되였다.
혁명일화가 보여주는것처럼 김일성종합대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대학은 오늘 주체교육의 최고전당으로, 조선로동당의 교육강국건설구상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믿음직한 교육과학력량으로 장성강화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