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4.10.31.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의 다심한 친어머니가 되시여 따뜻한 손길로 보살펴주시였다.
주체35(1946)년 10월 25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대학의 일군과 함께 김일성종합대학 학생기숙사를 돌아보시였다.
어느 한 호실에 들리시여 나무로 만든 련결식침대우에 놓여있는 누빈돗자리를 보게 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학생들이 불편해하겠는데 돈이 좀 들더라도 새 침대깔개를 만들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어 학생들이 빨래를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도 료해하시고 녀학생들은 자기 옷을 빨아입을수 있겠지만 남학생들이야 어떻게 빨래를 하겠는가고 하시면서 대학에 세탁소를 꾸리고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생들과 독신교원들의 옷과 이부자리를 빨아주도록 하자고, 그러면 그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학생들이 겨울날 담요만 덮고 잔다는것을 알게 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담요만 가지고는 추울것이니 두툼한 이부자리를 만들어주자고, 고향에 부모형제들을 두고 장군님의 품을 찾아 공부하러 온 학생들인데 친부모의 심정으로 잘 돌봐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대학생기숙사를 다녀가신 때로부터 얼마후인 11월 12일 기숙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방도 뜨뜻하게 불을 때주고 침대에 누빈돗자리대신 폭신한 침대깔개를 깔아주며 이부자리도 두툼하게 만들어주도록 크나큰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그리하여 대학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솜과 천, 재봉기로 학생들에게 새 이부자리도 마련해주었으며 세탁소를 꾸려놓고 학생들과 독신교원들의 빨래도 해주어 그들의 생활을 더 잘 돌봐줄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