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후보원사 교수 박사 리경영
2024.9.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청년들에게 있어서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가지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체49(1960)년 9월 1일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대한 구상과 크나큰 포부를 안으시고 주체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에 거룩한 자욱을 옮기시였다.
첫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업에 참가하신다는 소문이 퍼지자 온 대학은 크나큰 감격으로 들끓었다. 누구나 다 그러하였지만 위대한 장군님을 직접 한 학급에 모시는 영광을 지닌 학생들의 심정은 더욱더 각별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떻게나 인자하시고 소탈하게 대해주시는지 학생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어려움을 잊고 더욱더 가까이 다가서며 스스럼없이 자기들의 생각을 말씀드렸다.
이때 한 학생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교실에 오시였다는것을 뒤늦게야 알고 급히 달려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올리는 인사를 반갑게 받으시고나서 군대에는 몇해 복무하였는가, 언제 제대되였는가를 물으신 후 그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해방전같으면 학교라고는 문앞에 가보지 못할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종합대학의 어엿한 대학생이 되였으니 얼마나 영광스럽고도 행복한 일인가고 하시며 우리는 수령님의 크나큰 배려와 은덕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겹겹이 둘러선 학생들의 얼굴을 미덥게 바라보시면서 조국의 먼곳, 가까운 곳에서 모여왔고 생활경위도 다르고 또 나이도 같지 않으니 처음에는 서로 서먹서먹할수 있다고, 그러나 우리는 다같이 조선혁명을 위해 몸바쳐 투쟁할 하나의 목적밑에 과학의 최고전당으로 배우러 온 혁명동지이며 서로 배우고 배워주며 서로 돕고 이끌어 우리 학급을 공산주의집단으로 꾸리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말씀은 고향도, 생각도, 포부도 제가끔인 그들을 하나의 목표, 하나의 지향에로 이끌어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그 이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신입생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대학기간은 학교교육의 마지막과정으로서 학생들에게 혁명적세계관을 세워주며 그들을 정치적으로 단련하고 과학리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사회에 진출시키는 중요한 기간으로 되는것만큼 이 귀중한 시기를 가장 의의깊고 보람있게 보내야 한다고, 대학생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첫째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는것이며 둘째로, 학습을 잘하는것이며 셋째로, 조직생활을 잘하여 혁명적으로 단련하는것이며 넷째로, 공산주의적도덕품성을 지니는것이며 다섯째로, 군사훈련에 성실히 참가하여 주체전법과 높은 군사기술을 습득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조선의 대학생, 주체형의 민족간부가 지녀야 할 숭고한 풍모를 뚜렷하게 밝혀주시고 대학생의 크나큰 자각과 무거운 사명감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강령이고 생활의 지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