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8.9.15.
주체50(1961)년 5월 25일이였다.
평양시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장에서 작업휴식시간에 학생들이 서로 사투리로 말을 주고받으면서 싱갱이질을 하였다.
다른 학생들은 그들의 오가는 말을 듣고 배를 그러쥐고 웃고있었다.
학생들과 함께 계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투리를 쓰는것을 하나의 웃음거리로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자기 지방의 사투리를 내세우며 그것이 좋다고 하는것은 잘못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투리는 서툰 말, 서툴게 들리는 말이라고 하여 사투리라고 한다고, 그러니 사투리는 쓰지 말아야 하며 버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부 학생들은 사투리를 쓰면서 평양말을 쓰려 하지 않는데 우리는 우리 민족어의 표준인 평양말을 널리 살려써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어생활에서 선차적으로 주의를 돌려야 할 문제는 주체를 세우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운다는것은 자기 민족의 고유한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며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 사상감정과 정서에 맞게 말을 하고 글을 쓴다는것을 말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우는 문제는 결국 어떤 말과 글을 누구를 위하여 어떻게 쓰는가 하는 문제이라고 하시면서 자기 민족의 고유한 언어를 가지고 인민대중을 위한 립장에서 말을 하고 글을 써야 언어생활에서 주체가 섰다고 말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학생들은 이때 처음으로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것은 개별적사람들의 그 어떤 관습이나 취미문제가 아니라 인민대중에 대한 관점과 태도문제이며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우는 문제와 직접 관련되여있다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