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며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김경현
 2024.9.30.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혁명일화들중에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몸소 김일성종합대학에 찾아오시여 교직원, 학생들에게 전후복구건설을 위하여 나라의 자연부원을 조사장악하고 그것을 합리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잘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전쟁이 끝난 다음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건설하는데 필요한 연구사업을 잘하는것입니다.》

오늘 세상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광의 땅 백송리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포연을 헤치시고 몸소 산속에 자리잡고있던 김일성종합대학에 찾아오시여 교직원, 학생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시고 조국번영의 만년대계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전해주고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주체41(1952)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송리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하늘땅도 불타던 가렬한 전화의 나날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그리시며 전선에 나가있던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을 력사의 땅 백송리에로 친히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이날 그들을 몸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2년간의 전쟁행정과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적전망에 대하여 개괄하시면서 전후복구건설과 관련하여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종합대학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전쟁이 끝난 다음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건설하는데 필요한 연구사업을 빈틈없이 잘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집주인이 세간살이를 잘하려면 자기 집에 어떤 물건이 있고 재산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것을 잘 알고있어야 하는것처럼 나라의 살림살이를 잘 꾸려나가려면 우리 나라에 어떤 자원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고있어야 한다고, 그래야 전후복구건설전망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그것을 확신성있게 수행할수 있으며 나라의 살림살이를 계획적으로 꾸려나갈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순간 너무도 놀랍고 상상을 초월하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에 접한 교직원, 학생들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고 크나큰 격정에 넘쳐 백송리골안이 떠나갈듯 목청껏 감격의 환호를 올렸다.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전쟁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백송리에 자리잡은 김일성종합대학에까지 오시여 군사작전상 필요한 사업도 아닌 전후복구건설과 관련한 중요한 과업을 자기들에게 통채로 안겨주실줄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것이다.

세상에 과연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수령이 이처럼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친적이 있었던가.

하기에 오늘도 력사의 땅 백송리는 이렇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필승의 신념과 천재적인 예지에 의하여 조국번영의 앞날은 준엄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그때 이미 마련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