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조약대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리문광
 2015.9.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김일성종합대학은 과학의 최고전당이며 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인재를 키워내는 혁명의 대학입니다.》(《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권 174페지)

유서깊은 룡남산에 높이 솟아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의 근 70년력사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태양의 손길과 따뜻한 사랑이 갈피갈피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오늘날 세계적인 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섰으며 대학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마음껏 리용하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 수영관의 조약대에도 절세위인들의 한없는 사랑을 전하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주체98(2009)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원수님과 함께 소문도 없이 대학수영관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수영관에서 교직원, 학생들이 휴식의 한때를 마음껏 즐기고있는 모습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경애하는 원수님을 곁에 부르시여 조약대에 올라가보라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사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영관을 처음 현지지도하실 때 제일 관심하신것이 바로 조약대문제였던것이다. 그날 수영관의 모든 시설물들을 하나하나 눈여겨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약대가 없는것을 발견하시고 몹시 서운해하시면서 이미 수영장이 완공되였지만 조약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다시 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고 국제경기도 손색없이 치를수 있는 최상급의 조약대가 설치되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이렇게 갖추어진 조약대였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상태를 확인하시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직접 밟아보게 하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아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알았습니다.》라고 대답올리신 다음 라선형계단을 따라 활달한 걸음걸이로 7.5m조약대에 올라가시였다.

아찔한 조약대끝자리에 한동한 서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래쪽에 있는 5m조약대에도 오르시여 조약대의 높이와 물의 깊이는 어느 정도인가, 사람이 떨어져도 바닥에 닿지 않는가 등 수영장의 안전상문제를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조약대에 올라와 대기하고있던 교직원, 학생들이 한번 뛰여내려보게 하라고 이르시였다.

이렇듯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즐겨 리용하는 조약대에도 위대한 장군님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으로 그 이름 온 세상에 빛나는 김일성종합대학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해빛처럼 따사로운 손길아래 주체교육과학의 최고전당으로, 나라의 믿음직한 민족간부양성기지로 만방에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