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땅에 펼쳐진 위대한 전변의 모습

김일성종합대학 지구환경과학부 림현민
 2019.5.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강도를 말하려면 산자랑을 하고 물자랑을 해야 한다고들 하였다. 산림면적이 많고 수많은 강하천들이 흘러내리는 자강도를 말할 때 어찌 산자랑, 물자랑을 첫째로 꼽지 않겠는가.

그러나 오늘 자강도사람들은 자기 고장의 특산이 무엇인가고, 또 제일 흔한것이 무엇인가고 물으면 누구나 전기라고 스스럼없이 자랑스럽게 말한다.

자강땅에 펼쳐진 이 자랑스러운 모습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강도에서 중소형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여 고난의 행군시기 제일 긴장한 전기문제를 푸는데서 시범을 창조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주체85(1996)년 8월 어느날 새벽 자강도의 책임일군은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전화를 받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형편에서 전기문제를 푸는 가장 빠른 길은 우리 나라에 흔한 수력자원을 리용하여 도처에 중소형발전소를 많이 건설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래야 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인민생활문제도 풀어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자강도안의 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으며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여러개의 중소형발전소들을 일떠세우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주체87(1998)년 1월 북방의 모진 눈보라를 헤치시고 자강도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인민들이 장자강일대에 건설한 중소형발전소를 친히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운 때에 자체의 힘으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자강도사람들의 투쟁정신을 새로운 시대정신, 강계정신으로 온 나라에 내세워주시였다.

고난의 천리를 가면 행복의 만리가 온다는 승리자의 신심드높이 자강도인민들이 가는 곳마다 지형에 안성맞춤하게 수백개나 일떠세운 발전소들에서는 우리의 힘으로 만든 발전설비들이 승벽내기로 씽씽 돌아가고있다.

해방전같으면 성에가 잔뜩 얼어붙은 귀틀집에서 감자를 구워먹으며 온 집안이 화로 하나를 둘러싸안고 손발이나 녹이면 다행이던 이런 고장에 여느때도 아닌 나라사정이 제일 어려운 시기에 참으로 꿈같은 전변이 펼쳐졌다. 전기를 생산하여 공장도 돌리고 전기로 밥도 해먹고 추운 겨울에 전기난방이 된 뜨뜻한 구들, 끝없이 흐르는 행복의 불빛, 창가마다 울려나오는 웃음소리가 장자강반에 흐른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곳곳에 중소형발전소들을 수많이 건설하여 자강도는 전기로 하여 일거량득이 아니라 일거삼득, 일거사득을 하였다. 우리 조국이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던 시기 자강도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만 계시면 우리는 승리한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되였다.

중소형발전소를 수많이 건설하여 나라의 어려운 전기문제를 혁명적으로 풀며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땅북변인 자강도에 펼쳐진 이 전변을 두고 우리 인민들은 장자강의 불야경으로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