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건설사에 길이 빛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자욱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신용철
 2018.11.26.

강성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과학기술로 담보하며 민족간부양성의 전초기지로, 자기땅에 발을 붙이고 세계를 향하여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김일성종합대학의 오늘은 해방직후부터 민족간부양성의 모체인 종합대학창립을 발기하시고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함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로고와 심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새 조국 건설에 필요한 간부들을 하루빨리 양성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들을 많이 세우는것과 함께 대학들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나라의 형편에서는 많은 대학을 한꺼번에 세울수 없습니다. 우리는 종합대학부터 먼저 내와야 하겠습니다.》 (김일성전집》 제2권 222페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해방된 조국땅우에 세계가 부러워 할 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기 위한 구상을 안으시고 종합대학창설을 발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시였다.

모든것이 일제에 의하여 파괴되고 자금형편이 그토록 어려웠던 해방후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있던 종합대학창설을 발기하신분은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6(1947)년 4월 5일 이른아침에 김일성종합대학 본교사건설과 관련하여 대학의 책임일군을 부르시여 새 교사건설예산안을 세우도록 하시였다.

며칠후 그 일군이 전문일군들과의 협의하에 3천만원의 건설예산안을 제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예산안을 보아주시고 대학에서 내놓은 새 교사건설예산안이 너무 적다고 하시면서 제기한 3천만원대신 애국미로 마련한 자금가운데서 1억 3천만원을 주겠으니 이 돈으로 새 교사를 큼직하게 지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당시 1억 3천만원이면 1947년도 국가예산에 들어있는 교육문화비의 12%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이였다.

일군들은 건국의 초행길에 교육사업을 천하지대본으로 중시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아안고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하루빨리 자체의 힘으로 민주조선의 믿음직한 민족간부양성기지를 꾸리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신 김정숙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본교사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커다란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건설부문 일군들이 종합대학교사를 자금과 자재를 적게 들이면서도 웅장하고 품위있게 건설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정확히 구현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우선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에 맞게 종합대학교사의 설계를 잘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어느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고저 저택으로 찾아온 평양시인민위원회 도시경영부의 한 일군을 만나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일군을 반갑게 맞아주시며 대학교사건설때문에 수고가 많겠다고 하시며 설계는 시작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배려로 설계집단은 꾸려놓았으나 아직 기초문건을 만들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건축형식은 어떻게 하며 층수는 몇층으로 하겠는가, 소요되는 로력은 어데서 얻어내겠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고싶어 찾아왔다고 말씀드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큰 건물을 지어본 경험이 없다보니 그럴것이라고 하시면서 이제 위대한 장군님께서 명확한 가르치심을 주실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왜놈들에게 짓눌려살던 우리 인민이 제손으로 대학을 세우고 제힘으로 큰 교사를 짓자고 나선것만 해도 얼마나 장한 일인가, 건설이 아무리 어려워도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란 없을것이라고 그를 고무해주시였다.

그 일군은 김정숙동지께 교사를 어떻게 지었으면 좋겠는지 가르쳐주실것을 청을 드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자신께서는 건설문제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없다고 겸허하게 사양하시였다.

그러나 그 일군은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을 가까이 모시고계시니 누구보다도 장군님의 뜻을 잘 알고계실줄로 안다고 하면서 다시금 말씀드리였다.

그의 거듭되는 청을 받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장군님께서는 종합대학교사를 만년대계의 건물로 잘 지어야 한다고 여러차례 말씀하시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자금과 자재를 적게 들이면서도 대학교사를 웅장하고 품위있게 건설하겠는가고 늘 생각하고계신다고 하시면서 장군님의 뜻대로 대학의 새 교사를 지으려면 자본주의나라들에서처럼 겉치레나 사치한 장식을 하는데 돈을 쓸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편리하게 지어야 한다고, 앞으로 학생수가 계속 늘어날것이므로 될수록 교실을 늘이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방향에서 기초설계를 완성하겠다는 일군에게 그래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설계를 당장 착수하지 말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은 다음에 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자 일군은 김정숙동지의 말씀대로 우선 초보적인 설계안을 만들어가지고 위대한 장군님의 결론을 받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날 건설에 소요되는 방대한 로력문제를 풀 방도에 대하여서도 알려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짧은 시일안에 큰 건물을 짓자면 많은 로력이 들겠지만 우리 인민들의 애국적열의가 지금 대단히 높고 또 종합대학을 건설한다는 사실자체에서 인민들이 크게 고무를 받고있는것만큼 그들에게 호소하면 누구나 다 대학건설에 발벗고나설것이라고 하시면서 로력문제해결의 방도를 가르쳐주시였다.

그리하여 종합대학교사건설설계안을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였으며 인민들의 앙양된 애국적열의를 발동하여 새 교사건설을 다그칠수 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또한 종합대학 새 교사가 만년대계의 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서도록 하기 위해 여러차례 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주체36(1947)년 10월초 어느날 이른아침 김정숙동지께서는 종합대학 새 교사건설장을 찾으시였다.

당시 새 교사건설장에는 지원하러 나온 청년학생들과 평양시민들로 붐비고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건설자들과 어울려 구내정리작업을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땀에 젖으시여 목고에 흙을 퍼담고 계실 때 한 일군이 달려와 정중히 인사를 드리며 바쁘신데 여기에 나오셨는가고 말씀드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떠들지 말라고 손짓을 하시였다.

그제서야 그는 김정숙동지께서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으시고 조용히 나오시였다는것을 알고는 수건을 드리면서 이제는 땀을 들이시라고 말씀드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시원히 불어오는 선들바람에 땀배인 옷자락을 날리시면서 사람들로 하얗게 뒤덮인 건설장을 한동안 뜻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 교사터전을 잡아주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많은 일을 하였다고 하시며 깊은 감회에 잠기시였다.

그무렵 김정숙동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있던 일군은 몸도 불편하신데 그렇게 토공작업까지 힘들게 하시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말씀드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잠간 보고가려고 하였는데 건설자들과 지원나온 시민들의 열성에 감동되여 시간가는줄 몰랐다고, 장군님께서 9천여m2의 부지정리작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아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시였다.

그 일군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나가시는데서 더없는 기쁨과 행복을 찾으시는 김정숙동지를 뜨거운 마음으로 우러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후 어느날에는 건설장에 나오시여 벽돌을 지고 4층까지 오르내리는 로동자들의 수고를 헤아려 그들의 힘든 일을 덜어줄수 있는 방법을 일군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하시고 또 어느날에는 건설자들과 지원나온 평양시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기도 하시였다.

건설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른 주체37(1948)년 8월 하순 어느날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날 새 교사 복도바닥연마작업을 하고있는 대학에 나오시여 돌가루와 흙탕물에 어지러워지고 상한 대학생들의 손을 보시고 손수 연마석을 드시고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며 복도바닥을 닦아나가시였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 교사밖으로 나오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새 교사가 아주 웅장하고 훌륭하다고 하시면서 김일성종합대학 청사는 후세에 길이 전할 기념비적건물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새 학기전으로 준공식을 하였으면 하는 대학일군들의 소망을 들으시고는 오늘 돌아보니 손을 대야 할 부분들이 적지 않은데 대학건설사무소에서 빨리 대책을 취하도록 하시고 사소한 부족점도 없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뜨거운 심혈과 로고속에 주체37(1948)년 10월 10일 김일성종합대학의 웅장한 새 교사는 착공한지 불과 1년만에 드디여 성대한 준공식을 가지게 되였다.

이 빛나는 성과속에는 민주조선의 맏아들로 태여난 종합대학에 하루빨리 현대적인 교사를 마련해주시려 그토록 마음써오신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업적이 깃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