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팔아주어서는 안된다고 하시며

편집부
 2018.8.31.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체36(1947)년 8월 25일 평양시 남구 교구리(당시)에 있는 김일성종합대학 식당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대학의 경리일군과 함께 식당을 돌아보시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배고파하는 학생들은 없는가를 알아보시다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배려하여주신 밀가루로 학생들에게 빵을 만들어 팔아준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학생들에게 돈을 받고 팔아서는 안된다고,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식량사정이 비록 넉넉하지 못하지만 학생들이 배고파할것을 걱정하시여 빵을 만들어주라고 기본식량외에 밀가루를 배려하여주시였다고 하시면서 학생들에게서 돈을 받고 빵을 파는것은 아주 잘못되였다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대학생들은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이 무슨 돈이 있어서 매일 빵을 사먹겠는가고, 돈이 있는 학생은 사먹고 돈이 없는 학생은 사먹지 못한다면 김일성장군님께서 밀가루를 배려하여주신 의의가 없다고, 설음중에 제일 큰 설음이 배고픈 설음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김정숙동지께서는 몸소 식당주방칸에 들어가시여 학생들이 먹는 빵과 국맛도 친히 보아주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날 오래동안 대학식당을 돌아보시면서 대학일군에게 학생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기 바란다고 몇번이고 당부하시고나서야 대학을 떠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