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들은 애국자들이라고 하시며

김일성종합대학 출판사 김영철
 2020.10.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명당자리인 대성구역 룡흥네거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 하늘높이 솟아있다.

볼수록 독특하고 웅장한 이 건축물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한없는 은정과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의 살림집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면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수첩에 종합대학살림집》이라는 글을 써넣으시고 몇번이나 동그라미를 그어가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마음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첫자리에 놓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1(2012)년 11월 20일을 비롯하여 여러차례나 일군들에게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해줄데 대해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몸소 시공주가 되시여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는 건설 전과정을 정열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다.

건설정형도 수시로 알아보시고 살림집건설과 관련하여 무려 10여차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도록 특별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주체102(2013)년 8월 13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정형을 알아보시기 위하여 일군들과 함께 건설현장에 몸소 나오시였다.

현지에 도착하시는 길로 1호동과 2호동의 세대수가 각각 몇세대인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은 아빠트건물을 올려다보시며 정말 멋이있다고 만족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만족하시여 초고층의 아빠트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고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래부문을 가리키시며 초고층살림집인 경우 아래부문에 건물의 높이를 타산하여 편의봉사시설 같은것을 덧붙여 꾸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안정감이 날것이라고, 살림집을 건설하면서 과학자들이 생활하는데 자그마한 불편도 없도록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2호동출입구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당시 한창 내부미장중에 있던 2호동건물안에는 습기가 꽉 차있어 몹시 불편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에는 아랑곳없이 건물의 3층까지 올라가시였다.

3층의 어느 한 방으로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신발장은 어디에 놓으며 장식장은 어디에 놓는가를 알아보시고 살림집내부에 들어와보니 공동살림방으로 들어가는 개구처리를 잘하였다고, 자신께서는 이미전에 살림집에는 아치형으로 개구처리를 하는것이 좋다고 하였는데 공동살림방으로 들어가는 개구를 아치형으로 처리하고 량옆에 기둥으로 장식해놓으니 아주 보기 좋다고, 마음에 든다고 거듭 치하해주시며 이렇게 하니 얼마나 보기 좋소라고 하시였다.

넓은 공간이 공동살림방 한가운데 서시여 이렇게 만족을 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동살림방 량쪽벽면을 가리키시면서 공동살림방에는 텔레비죤도 놓고 앞차대와 쏘파도 놓으면 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방을 둘러보시다가 천정에 눈길을 주시여 살림방의 층고가 얼마인가고 물으시고는 건설일군의 대답을 들으시고 지금 건설하는 살림집들은 대체로 방들의 층고가 높은데 이 집은 방들의 층고가 낮으니 아늑한 감이 든다고 긍정해주시였다.

이어 다른 방으로 걸음을 옮기신 그이께서는 베란다의 벽미장정형도 구체적으로 살펴보시고 창문밖으로 내려다보이는 아빠트 아래쪽공지를 보시면서는 설계부문의 한 일군에게 건물주변의 공지에는 공원을 꾸리면 될것이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이어 다른 방으로 걸음을 옮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방바닥을 내려다보시며 바닥은 무엇으로 마감하는가고 물으시고는 리놀리움을 깔고 공동살림방과 전실은 쪽널을 깔게 되여있다는데 대해 설명을 들으시고는 시종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우리 나라에 이런 살림집이 없을것이라고 즐거운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나날이 높아지는것이 그리도 기쁘고 즐거우시여 하시는 말씀앞에서 일군들도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는 과학자들을 내세우려 한다고, 후대들을 키우고 나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교원들은 애국자들이라고, 그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앞으로 이런 살림집을 많이 건설하여 교원, 연구사들에게 안겨주자는것이 당의 의도라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교원, 연구사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는것은 조국의 미래와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그래야 그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전심할수 있으며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정녕 교원, 연구사들을 애국자로 높이 떠받들어주시고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우리 교육자들은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조선의 과학자들에게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 위대한 어버이품이 있다는 진리를 가슴깊이 새기고 삶의 순간순간을 조국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후대교육사업에 다 바쳐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