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고은덕
2020.4.14.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될 굳은 맹세를 다지신 그날로부터 혁명생애의 전기간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김일성종합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은 민족간부육성의 원종장,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으로서 온 세상에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찌기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교육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대학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수령님의 대학, 주체의 과학교육의 최고전당으로 전변시켜주시였습니다.》
다른 나라의 이름난 대학들도 마다하시고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록 학생이시였지만 대학의 교육자, 과학자들 한사람한사람을 손잡아 이끌어주신 진정한 스승이시였다.
주체49(1960)년 9월 24일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의 교원들과 자리를 같이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치경제학》의 일부 문제들을 놓고 그들과 담화를 나누시면서 생산력의 구성요소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시 학생들에게 배워주고있던 《정치경제학》과목에서는 생산력구성에 사람의 로동력과 생산수단을 포함시켜 취급하고있었다. 즉 사람의 로동력과 함께 생산수단을 이루는 로동수단과 로동대상을 다같이 생산력의 구성요소로 취급하고있었다. 그리고 학계에서도 생산력의 구성요소에 대한 열띤 론쟁이 벌어지면서 여러가지 견해가 존재하고있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48(1959)년 1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내용을 해설해주시면서 생산력구성에 대한 명철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장력이 무기와 군인으로 이루어져있다면 생산력이 사람과 생산도구로 이루어져있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생산력은 자연을 정복하는 사람의 힘인것만큼 로동대상을 생산력구성요소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대상이 풍부하고 질이 좋으면 생산을 발전시키는데 유리한것만은 사실이지만 로동대상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힘이 가해지는 대상이지 그자체가 생산력으로 될수는 없다고 하시면서 로동대상과 생산력은 서로 다른 문제라고 밝혀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계의 한다하는 학자들도 해결하지 못하고있던 생산력의 구성요소에 관한 문제를 즉석에서 명백하게 해명해주시였다.
이때로 말하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에서 공부를 시작하신지 아직 한달도 채 안되였던 시기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시기 제시되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리론에 완전히 정통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경제학분야에서 제기되는 과학리론적문제들을 창조적으로, 독창적으로 해명하시였던것이다.
하기에 이 시기에 벌써 교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단순히 배우는 학생으로가 아니라 자기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진정한 스승으로 마음속진정을 다해 받들어모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 첫 자욱을 새기신 그때로부터 혁명생애의 전기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솟아오르도록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필요한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을 위대한 스승으로 모시였기에 김일성종합대학은 사회주의위업에 가장 충실하고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한 후비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우리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빛나게 계승해나갈수 있는 민족간부들과 과학기술인재들을 키워내는 민족간부육성의 중심기지,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릴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