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7.10.19.
주체51(1962)년 9월 21일이였다.
며칠째 반복되는 진지방어훈련에서 어지간히 지루감을 느낀 한 대원이 위대한 장군님께 앞으로 전쟁이 일어나면 방어가 아니라 공격을 하여야 하겠는데 방어훈련만 하니 따분하기 그지없다고 하면서 방어는 어디까지나 피동이지 주동은 아니지 않는가고 허물없이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정히 웃으시며 왜 방어가 피동이라고 생각하는가고 물으시였다.
대원은 바재이던 끝에 전투행동에서 공격은 어디까지나 주동적인 행동이지만 방어는 그자체가 벌써 피동적인것이라고, 이렇게 보는것이 옳지 않는가고 대답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종 미소를 머금으시며 동무의 말대로 하면 전투에서 주동에 서자면 늘 공격만 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그 대원이 주밋거리며 대답을 못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격과 방어를 어떻게 배합하겠는가 하는것은 군사리론과 전투행동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전투승리의 중요한 담보이라고,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공격이라고 하시면서 그 중요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론증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방어전투도 자기의 의도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직진행한다면 그것은 주동이지 결코 피동이 아니라고, 혁명군대는 공격에서나 방어에서나 할것없이 언제나 주도권을 튼튼히 틀어쥐고 주동에 서야 한다고, 가장 적극적인 방어는 곧 공격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가장 적극적인 방어는 곧 공격!
참으로 그 어느 병서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명언이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소왕청유격구방어전투와 조국해방전쟁시기의 1211고지방어전투를 실례드시고 이 두 전투들은 세계전쟁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치렬한 방어전투였다고 하시면서 방어라고 하여 꼭 피동에 서게 된다는 법은 없다고, 전투에서 주동과 피동은 전투형식에 달려있는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전체 대원들은 놀라움과 경탄의 눈길로 그이를 경건히 우러렀다.
대원들은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시는 주동과 피동에 관한 군사리론에서 탁월한 군사의 영재로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위대한 풍모를 새롭게 절감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