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4.10.31.
룡남산마루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를 새긴 화강석명제비가 있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는 김일성종합대학에 혁명활동의 첫 자욱을 옮기시던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읊으신 즉흥시이다.
주체49(1960)년 9월 1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수수한 대학생교복을 단정히 입으시고 김일성종합대학에 첫 등교를 하시였다.
함께 공부하게 될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였다.
온갖 열매 무르익고 단풍이 붉게 타는 가을계절이라 룡남산의 아침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해방직후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어머님과 함께 이곳에 오시였던 일들을 깊은 감회속에 추억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받들어나가는것은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의무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여기에 오르니 시가 저절로 나올것 같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용하면서도 열정에 넘친 음성으로 즉흥시를 읊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시여 조선을 찬란한 미래에로 이끌어가실 불같은 신념과 맹세가 즉흥시의 구절마다에 그대로 어리여있었다.
태양의 위업, 주체의 위업을 이어 조선을 빛내여갈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비낀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는 바로 이렇게 룡남산언덕에서 온 누리에 울려퍼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