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현웅삼
2025.9.5.
정치의 본질을 정확히 규정하는것은 정치리론전개와 실천에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정치의 본질을 정확히 규정하여야 정치의 리론적문제들을 옳게 전개해나갈수 있고 그에 기초하여 정치실천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바로 풀어나갈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1960년대초에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하시여 력사상 처음으로 정치의 본질에 관한 가장 독창적인 사상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치는 사회적집단과 개인을 결합시키고 사회를 통일적으로 지휘하고 관리하는 사회적기능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치의 본질을 계급과의 관계에서만 규정한 선행리론의 제한성을 간파하시고 정치는 일정한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사람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는 사회적기능이라는 새롭고 완벽한 리해를 확립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63년 9월 5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하신 담화 《우리 수령님은 위대한 정치가이시다》에서 정치는 사회적집단생활의 요구로부터 나온것이며 사회적집단이 존재하고 사회가 발전하자면 정치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치는 사회적집단과 개인을 결합시키고 사회를 통일적으로 지휘하고 관리하는 사회적기능이라고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선행고전가들은 정치의 시원을 계급적대립의 발생과 결부시켜 고찰하면서 정치는 본질에 있어서 지배계급이 피지배계급에 대한 독재 즉 정권을 장악한 계급이 피지배계급의 반항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권력적지배로, 경제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다.
또한 선행한 많은 정치학설은 사람을 위주로 해서가 아니라 주로 경제와의 관계에서 정치문제를 론의하고 일정한 계급이나 특정한 개인의 리익을 위주로 하여 정치문제를 고찰하였다.
정치는 단순한 계급적지배가 아니라 계급 또는 사회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사람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는 사회적기능이다. 사회적기능으로서의 정치는 사회적집단과 개인을 결합시키고 사회를 통일적으로 지휘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요구는 오직 사회적집단생활을 통해서만 보장되며 사회적집단생활을 보장하자면 반드시 정치가 있어야 한다는 주체적관점으로부터 출발하시여 정치는 사회적집단과 개인을 결합시키고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리익에 맞게 사람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는 사회적기능이라는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리해를 확립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여 정치의 본질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하심으로써 사회주의정치의 본질을 바로 규정하고 그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주체의 정치리론의 보물고가 더욱 풍부화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