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8.10.12.
주체50(1961)년 5월 28일 밤 11시 50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김일성종합대학 4호기숙사를 찾으시였다.
어리둥절하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학생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가 오는데 잠만 자면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작업장에 나가보아야 할것 같다고 이르시였다.
그것은 평양시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를 빨리 끝내기 위하여 인민군군인들이 기계를 세우지 않고 일을 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과 함께 작업장으로 향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폭우속에서 작업을 하고있을 군인동무들이 걱정된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나가서 인민군군인들의 작업을 중지시키고 휴식시켜야 하겠다고, 이런 폭우속에서 일을 계속하다가는 군인동무들이 감기에 걸릴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작업장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차에서 내리시여 발목까지 빠지는 진창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굴착기옆으로 달려가시여 운전수들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굴착기에서 뛰여내린 운전수의 어깨우에 비옷을 걸쳐주시며 작업을 하고있을 동무들이 걱정되여 나왔다고 교시하시였다.
운전수들은 어쩔바를 몰라하며 《아니, 이 밤중에…》라고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운전수에게 오늘밤에는 작업을 그만두고 불도젤과 굴착기를 빨리 안전한곳에 세워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작업을 계속할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군인들에게 안된다고 하시면서 불도젤과 굴착기를 안전한곳에 세울수 있도록 몸소 앞에서 방향을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그만 들어가주셨으면 좋겠다고 절절하게 말씀올리는 군인들에게 일없다고, 밤이 깊었는데 어서 들어가 쉬라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들어가는것을 보고야 가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게 하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학생들에게 우리가 간 다음에 군인동무들이 또 나와서 작업을 계속 하지 않겠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작업장을 뜨지 않으시였다.
학생들이 기숙사에 돌아와 시계를 보니 3시 20분을 가리키고있었다.
이처럼 인민군전사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뜨겁고 열렬한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