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나무에 깃든 사연

편집부
 2018.9.1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5(1976)년 11월 28일 김일성종합대학 자연박물관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 자연박물관을 돌아보시면서 고생물화석진렬실의 신생대 3기 동식물화석들이 놓여있는 진렬대앞에서 수삼나무화석표본을 유심히 살펴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삼나무화석을 보면 3 000만년전에도 우리 나라에 수삼나무가 있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옛날 우리 나라에 수삼나무가 있었기때문에 지금도 수삼나무가 잘 자란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삼나무는 원래 아열대지방식물로서 중국 양자강류역에 많이 있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해방후에 중국에서 수삼나무종자를 구하여 심도록 하였는데 수삼나무가 나오지 않았다고, 그후 조국해방전쟁시기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이 화분에 심은 수삼나무를 자신께 선물로 보내여왔다고, 그래서 그 수삼나무를 집안에 놓고 키워보았는데 아주 빨리 자랐다고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수삼나무가 지내 빨리 자라기때문에 부관한테 말하여 수삼나무를 마당에 내다 심어보라고 하였는데 수삼나무는 마당에서도 잘 자랐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 키운 한그루의 수삼나무를 가지고 평양식물원(당시) 원장이 아지를 꺾어 심어 많이 번식시켰다고, 수삼나무는 아주 좋은 나무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동행하였던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들으면서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금수강산으로 전변시키시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자욱을 페부로 느끼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