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5.4.21.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나라가 전쟁의 불길속에 휩싸여있던 가렬처절하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전선에서 싸우던 대학생들을 다시 대학에 소환하여 공부시키도록 하는 현명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많은 대학생들이 다시 대학으로 돌아오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40(1951)년 7월 27일 최고사령부에서 근무하던 한 군인이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전쟁전에 김일성종합대학 예비과에 다니다가 군대에 입대한 인민군전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로 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그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대학에 보내자고 불렀다고 하시면서 지금 당에서는 전쟁으로 인하여 일시 중단되였던 대학교육을 다시 시작하고 전선에 나가있는 학생들을 소환하여 대학에 보내고있는데 동무도 종합대학에 가서 공부를 계속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깊은 말씀을 듣는 순간 인민군전사는 뜨거운 사랑에 목이 메여 아무 말씀도 올릴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 물론 우리곁을 떠나자니 서운하겠지만 공부를 해야 훌륭한 일군이 될수 있고 당에 충실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너무 섭섭해말고 대학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타일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에 가서도 전선에서 미국놈들과 싸우던 그 기세로 공부를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학습도 전투이라고, 군복을 입었을 때에는 미국놈들과 싸움을 잘하는것이 기본임무였다면 대학에 가서는 공부를 잘하는것이 기본임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학생들은 대학기간 우리 혁명에 써먹을수 있고 나라의 부강발전에 도움을 줄수 있는 산지식을 배워야 한다고, 대학생들은 옛날 선비들처럼 《글뒤주》가 되여서는 안된다고,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워주는것에 만족하지 말고 자체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우리 나라의 현실을 잘 알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이 대학에서 준수하여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후 더운데 땀을 들이자고 하시며 그의 손에 수박을 쥐여주시면서 어서 먹으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전사에게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학용품과 생활필수품들을 모두 준비해주시였으며 새 옷과 신발까지 모두 마련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떠날 때에는 자동차로 태워보내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렇듯 김일성종합대학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가렬한 불길속에서도 수많은 민족간부들을 키워 전쟁의 승리와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