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6.10.4.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를 헤치시던 나날에 무르익히신 원대한 구상의 빛나는 실현이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제시하시고 조국개선의 길에 오르시였다.
주체34(1945)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밀림에서 일제와 싸우시던 군복차림그대로 평양시내의 어느 한 학교에서 공부하고있던 학생들의 집을 찾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배울래야 배울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앞으로 새 조국을 건설하자면 우리 나라의것을 더 깊이 알아야 하며 이와 함께 다른 나라 말도 배우고 기술지식도 많이 소유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해방된 조선은 지금 높은 과학지식을 소유한 민족간부들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평양에 대학을 세우고 인민에게 복무하는 자체의 민족간부를 키우려 한다, 배우지 못한 청년들이 많은것으로 보아서는 대학을 많이 세웠으면 좋겠지만 지금 형편에서 한꺼번에 여러개의 대학을 세울수 없다고, 사회과학도 공부하고 자연과학도 배우는 그런 종합대학을 먼저 세우고 점차 경험이 생기고 토대가 마련되는데 따라 종합대학을 모체로 하여 여러 단과대학들을 내오려고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여 대학교원해결문제, 학생구성에 관한 문제, 교재의 내용과 교사해결방도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합대학을 세우자면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대학을 세우는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선인민은 근 반세기동안이나 야만적인 일제통치밑에서 말과 글까지 빼앗기고 무지와 몽매속에서 살아왔다고, 그러던 우리 인민이 해방된 조국땅에 첫 인민의 종합대학을 세우는것은 우리 나라 력사에 자랑할만 한 일이며 우리 민족의 큰 경사이라고, 동무들은 종합대학을 세우는것이 먼 앞날의 일이 아니라 이제 곧 실현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나라의 훌륭한 민족간부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배우고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단 한개의 단과대학도 없고 일제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무지와 몽매가 드리워있던 우리 나라에 단번에 큰 규모의 대학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나날에 무르익히신 원대한 구상이였으며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위인중의 위인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된 조국땅에 대학을 세우고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을 공부시킬데 대한 구상은 우리가 이미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부터 가지고있었다고 하시였다.
바로 이런 우리 수령님이시기에 간고했던 항일의 그 나날에 유격근거지들에 아동단학교를 세우시고 우리 말과 글, 우리 나라의 력사와 지리를 가르치도록 하시였으며 해방된 조국땅에서 민족간부의 대부대를 키워내실 원대한 구상도 무르익히신것이였다. 이날 학생들은 해방후 우리 민족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그처럼 명백히 밝혀주시는 백두의 전설적영웅 김일성장군님을 우리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느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