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편집부
 2019.3.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48(1959)년 1월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 나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모스크바종합대학을 참관하게 되시였는데 이날 위대한 장군님을 안내하던 이 나라의 한 일군은 자기 나라 대학의 력사와 규모에 대하여 굉장히 자랑을 늘여놓다가 자기네 종합대학에 와서 공부할것을 바란다고 장군님께 정중히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우리 나라에도 훌륭한 종합대학이 있다고 하시면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실 굳은 의지를 표명하시였다.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그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이 나라 종합대학을 돌아보고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려는 나의 결심은 더욱 확고하게 굳어졌습니다. 나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겠습니다.》 (김정일전집》 제1권 378페지)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그 일군은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그이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실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그였다. 그도 그럴것이 고급중학교졸업을 앞두고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셨으니 분명히 위대한 장군님께서 외국의 이름있는 대학에서 류학을 하시리라고만 믿어왔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있는 그를 바라보시며 자신께서는 사랑하는 조국의 품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고싶은 생각이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서 배워야 조선혁명에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을 소유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나라 종합대학을 돌아보고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자신의 결심은 더욱 확고하게 굳어졌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그대로 조국에 대한 사랑의 분출이였다.

그것은 김일성종합대학이야말로 그 어느 대학보다도 우월한 조국의 대학, 위대한 수령님의 대학이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기도 하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위대한 령도의 자욱을 옮기시였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룡남산마루에서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명시를 읊으시고 조선을 세상에 떨치실 위인의 맹세를 다지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