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9.2.1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인 주체50(1961)년 2월 3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인민경제사 과목강의가 끝난 후 휴식시간에 학생들로부터 강의에서 취급된 문제인 우리 나라에 노예사회가 존재하였는가, 존재하지 않았는가에 대하여 가르치심을 주셨으면 하는 청을 받게 되시였다.
당시 력사학계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노예소유자국가형성문제에 대하여 똑똑한 해명을 주지 못했고 일부 학자들은 우리 나라에서 노예사회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공공연히 주장하고있었던것으로 하여 이날 강의를 집행한 교원도 이 문제를 모호하게 설명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교원에게 물어보아야지 내라고 동무들보다 더 아는것이 있는가고 겸허하게 사양하시다가 학생들의 거듭되는 청을 받으시고는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위에 모여선학생들을 둘러보시다가 요즘 조선력사와 인민경제사를 학습하면서 우리 나라에 노예소유자국가가 있었는가 없었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많은 론의가 있었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에 노예소유자국가가 있었는가 없었는가 하는 문제는 단순한 학술상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리 나라 사회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인정하는가 안하는가 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예소유자국가형성문제의 옳바른 해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신 다음 력사학계에서 나타나고있는 편향에 대하여 하나하나 실례를 들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예소유자국가형성문제를 옳게 해명하기 위해서도 삼국이전시기의 력사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고조선, 부여, 진국은 원시종족집단이 아니라 우리 나라의 첫 계급국가라는데 대하여 구체적인 자료로 실례를 들어가시며 명확히 해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여의 순장제, 고조선의 《범금8조》, 진국의 포로노예와 관련한 자료들을 분석종합하여보면 고조선, 부여, 진국이 노예소유자국가였다고 볼수 있다고 결연하신 어조로 확언하시였다.
학계에서 오래동안 론의를 계속하면서도 똑똑한 견해와 주장을 내놓지 못하고있던 우리 나라에서의 노예소유자국가형성문제에 대하여 한순간에 명백한 해명을 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천리혜안의 통찰력에 학생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반동사가들의 부당한 궤변에 주체의 담력과 비상한 론거로 타격을 가하시고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리 나라 사회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옹호고수하시는 사상리론의 대가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학생들은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