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2019.6.15.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헌신의 자욱자욱은 력사에 류례없이 간고한 항일전의 나날들에도 력력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피어린 항일의 나날에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끼니를 에우면서도 강도 일제와 싸워야 하는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인민들의 리익을 절대시하시며 그들의 생명재산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유격대원들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0권 444페지)

주체25(1936)년 10월 어느날, 부대의 부식물을 해결하려고 나갔던 두 신입대원이 인민들의 지극한 정성에 의하여 살찐 황소 한마리를 끌고 돌아온적이 있었다.

이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가 있는 곳으로 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푸둥푸둥 살찐 소의 등판이며 삼실로 곱게 꽈서 만들고 그우에 붉은 천을 모양있게 감은 소굴레, 알뜰하게 만든 코뚜레와 굴레에 매단 퉁방울과 엽전들을 하나하나 쓸어보시고 만져보시였다.

어느것에나 소임자의 알뜰한 솜씨와 함께 소에 대한 지극한 애착과 정성이 깃들어있었다.

한동안 그 모든것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둘러선 대원들에게 소를 임자에게 돌려주자고 나직이 이르시였다.

대원들모두는 놀라와하며 락심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한 대원들을 타이르시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가 소임자에게 소를 돌려주자는것은 인민의 지성을 몰라서 그러는것은 아니라고, 그것은 저 소를 임자에게 돌려주는것이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싸우는 우리들의 본분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

그이의 절절하신 음성은 유격대원들로 하여금 자기 고향의 부모들과 마을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갈마들게 하였다.

평생 제 소를 가지고 농사짓고싶은 소박한 소원도 이룰수 없어 등뼈가 휘도록 힘겹게 가대기를 끌던 부모들의 모습, 가난한 고향마을농민들이 피땀을 흘리고 굶주리면서도 송아지 한마리 장만하게 되면 대를 이어 물려오던 귀중한 패물까지 달아주며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하던 모습들이 대원들모두의 눈에 생생하게 비쳐왔다.

깊어지는 생각속에 대원들모두는 얼굴을 들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한 대원들에게 소임자와 소의 신세를 지군 하던 농민들이 당장 래일부터는 소가 하여야 할 일을 대신하여야 할것이다, 소가 날라야 할 짐을 등짐으로 져나르고 소가 갈던 밭을 괭이나 호미로 쪼아 뚜지느라고 얼마나 고생하게 되겠는가, 이런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이 소를 잡아먹고 마음이 편할수 있겠는가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대원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었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격대원들모두에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인민에 대한 사랑-이것은 우리의 본분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싸우는것을 혁명가의 참다운 본분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기에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깊은 밤, 이른새벽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나 걷고걸으시며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은 인민을 위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으로 이어지고 인민사랑의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수없이 낳은 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한평생이였다.

하기에 오늘도 조선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워주신 주체조선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더욱더 빛내여갈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