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김원철
2023.6.1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책임일군들은 탄부들에게 안정된 생활조건과 로동조건을 마련해주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5권 76페지)
오늘 조선에서는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행로에 대하여 생각할 때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들의 생활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돌이켜보게 된다.
주체46(1957)년 8월 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주탄광(당시)을 찾으시였다.
2만여명의 군중과의 뜻깊은 상봉모임에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탄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하시며 협의회장소로 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둘바를 몰라 서성거리기만 하는 탄광일군들과 모범적인 탄부들의 손에 고뿌를 하나하나 쥐여주시고 청량음료를 권하시면서 그들의 마음을 풀어주시였다.
오전협의회끝에 대표들과 소박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협의회를 계속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른 문제들에 앞서 탄부들의 생활에서 애로되는 점들이 없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탄광에 로동자들이 새로 많이 들어오기때문에 주택문제가 긴장하고 생활용수문제가 풀리지 않아 애로를 느끼고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는 탄광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천강에서 오는 관개수를 끌어서 생활용수로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농사철뿐 아니라 겨울에도 관개용수를 보내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동에 젖어있는 일군들과 탄부들에게 일군들은 로동자들의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살림집도 많이 짓고 문화회관도 잘 지어 로동자들을 교양할 조건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지하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의 휴식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 탄광에서 후방기지도 잘 꾸리고 탄부들의 병치료를 잘할수 있게 병원도 깨끗하게 꾸려야 한다고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탄부들의 생활보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해명을 주시고나서야 탄광의 석탄생산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물으시고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협의회를 마치고 떠나시려고 승용차에 오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현듯 일군들과 탄부들이 있는 곳으로 다시 오시여 그들의 손을 한사람한사람 뜨겁게 잡아주시고나서 차에 오르시였다.
얼마후 안주탄광마을의 생활용수문제해결을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수도용자재와 설비가 도착하였으며 짠물을 마시는것을 운명적인것으로만 알았던 탄광마을사람들이 수도에서 콸콸 쏟아져나오는 맑은 물을 떠들고 수령님의 대해같은 사랑을 노래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는 경사가 났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은 생산에 앞서 로동자들의 생활보장에 대하여 먼저 관심하시고 그들에게 더 좋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