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김희성
2023.2.11.
세계를 무서운 동란과 공포속에 몰아넣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지구상의 여러곳에서 극심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련발하고있는 속에서도 주체조선에서는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인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
주체110(2021)년에 조선의 북부산간지대인 삼지연시와 검덕지구에 지방건설의 본보기, 표준이며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희한한 산간문화도시들이, 주체111(2022)년 4월에는 수도 평양에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과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상을 보여주는 인민의 리상거리인 송화거리와 수도 평양의 새 경관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조선로동당창건 77돐이 되는 주체111(2022)년 10월 10일에는 세계굴지의 대규모남새생산기지인 련포온실농장이 세상이 보란듯이 솟아났다.
이 경이적인 기적과 현실을 가슴뜨겁게 느끼면서 조선인민은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을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으로 정식화하시고 그것을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건축의 주인은 인민대중입니다. 건축의 창조자도 인민대중이고 그 향유자도 인민대중인것만큼 건설에서는 마땅히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편의가 최우선시되여야 하며 인민들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여야 합니다.》
주체102(2013)년 12월 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1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이 전례없는 규모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에서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라는 고전적인 정식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며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떼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것이 우리가 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기본원칙이며 주체적건축사상의 근본핵이라고 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
인민대중중심의 조선식사회주의건축의 정수가 집약적으로 반영된 이 고전적정식화에는 건설에서 건축의 창조자, 향유자인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 편의를 최우선시하고 인민들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을 보장하여 조선의 건축을 철두철미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건축으로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가 뜨겁게 어리여있다.
건축이 사람의 생활과 활동에 필요한 정신적 및 물질적조건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사람은 좋은 살림집이 있어야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할수 있으며 공장이 있어야 필요한 물질적재부들을 만들수 있고 극장, 영화관, 유원지 같은것이 있어야 자기의 문화정서적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다.
이러한 건축은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예술인 동시에 해당 시대의 사상을 직관적으로 반영한다. 당대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의 전모를 파악함에 있어서, 시대와 력사를 대표함에 있어서 건축만큼 위력한 언어가 없고 건축만큼 생동한 화폭이 없다. 그래서 건축물을 두고 시대상을 산 화폭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정교한 예술작품이라고도 하는것이다.
건설을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제고하고 인민들에게 신심을 주며 그들을 사회주의문명에로 선도하는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건설사상과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에서는 지난 10여년간 전례없는 건설혁명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올라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수도 평양과 온 나라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가슴흐뭇해진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등 수도의 여러곳에 솟아오른 새 거리들과 근로자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들, 삼지연시, 검덕지구를 비롯하여 지방건설의 본보기로 일떠선 새 마을들, 중앙동물원,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마식령스키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특색있는 문화정서생활기지와 대중봉사기지들,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비롯한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치료기지들,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을 비롯하여 각 도에 일떠선 어린이들과 보양생들을 위한 행복의 보금자리들, 룡악산비누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중평온실농장, 련포온실농장을 비롯한 인민생활향상기지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고암-답촌철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 건축미학적으로나 실용성에 있어서 흠잡을데 없고 완벽한 조선의 건축예술의 표준인 과학기술전당과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 연풍과학자휴양소…
더없는 자랑과 긍지,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주는 이 창조물들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면서 조선인민은 이 땅우에 세인을 경탄시킨 주체건축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을 가슴뜨겁게 느끼고있다.
이 땅의 명당자리마다에 수없이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인민》이라는 이름과 함께 불리우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물설계의 점 하나, 선 하나에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여야 하며 건설물의 《합격도장》도 인민들이 찍어야 한다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에게 무엇을 하나 마련해주어도 최상의것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과 국가의 수많은 중대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수많은 건축형성안들을 직접 지도해주시며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시였다.
인류력사의 갈피에는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과학기술, 문화발전의 전모를 보여주는 건축분야에 관심을 돌린 명인들의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비상한 창조실력과 무한한 헌신으로 력사에 류례없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그런 령도자는 없었다.
지금도 지구상 곳곳에서는 문명을 뽐내는 건축물들이 땅이 비좁게 일떠서고있다. 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제도에서나 인민대중이 건축의 향유자로 된것은 아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이라고 하시며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이 땅에는 건축의 창조자도 인민대중이고 그 향유자도 인민대중이 되는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력사가 변함없이 흐르고있는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은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대표하는 창조물들에 관통되여있는 절대적인 기준이고 척도이다.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인민대중의 물질문화적, 사상미학적요구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충족시키며 그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복무하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조선로동당의 의도이며 그것은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창조물들에 그대로 비끼여있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의 리상과 꿈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조선에서는 마식령속도, 평양속도와 같은 신화적인 건설속도와 건설의 세부를 깊이 느낄수 있게 하는 건설의 3대요소, 선 편리성, 선 미학성, 선 후대관, 선 하부구조, 후 상부구조건설 그리고 인민의 행복상이 반영된 로라스케트바람, 스키바람, 승마바람과 같은 시대어들이 끝없이 태여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의미를 더 깊이 느낄수 있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