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휘날리는 붉은 당기

 2018.6.2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청사 창공높이 휘날리는 당기발은 불바다를 헤치며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넘어온 승리와 영광의 기발이며 혁명의 기발입니다.》 (김정일전집》 제8권 128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게 되였다는 소식에 접한 얼마후의 어느날에 있은 일이였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출근길에 올랐던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놀라운 광경에 부닥치게 되였다. 당중앙위원회 본청사지붕에 게양되였던 공화국기대신 당기발이 펄펄 휘날리고있었던것이다.

눈부신 해빛과 부드러운 바람결에 휩쌓여 산 생명과 같이 퍼덕이는 붉은 당기를 당중앙위원회 뜨락에서 바라보는 일군들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가슴이 울렁거리였다.

그것은 명백한 변화였다. 단순한것 같으면서도 거대한 변화였다.

당기발을 게양하신분이 다름아닌 위대한 장군님이시라는것을 알았을 때 그들의 놀라움과 충격은 더욱 컸다.

당기발을 품에 안고 당중앙위원회 계단을 오르실 때 그이께서 념원하신것이 무엇인지, 그 기발을 창공높이 띄여올리며 다지신 맹세와 바라보신 미래가 무엇인지 일군들은 미처 알수 없었다.

그날부터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당기발을 바라보며 출근하고 당기발아래서 사업하고 당기발을 얹고 퇴근하였다.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청사에 당기발을 게양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의지를 알게 된것은 그로부터 얼마후였다.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할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간직하시고 지칠줄 모르는 혁명적열정과 기백으로 밤을 지새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벽바람을 타고 기세좋게 펄럭이는 기발에서 줄곧 눈길을 떼지 못하시며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청사 창공높이 휘날리는 당기발은 불바다를 헤치며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넘어온 승리와 영광의 기발이며 혁명의 기발이라고, 우리 당기발의 력사는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혁명의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시작되였다고,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우리 당의 뿌리도 튼튼히 내리기 시작하였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힘있게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가 그대로 비껴있는 붉은 당기발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주체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달려나감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시려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1960년대 중엽 높이 추켜드신 붉은 당기가 있어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원쑤들과 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수 있었으며 우리 당을 주체의 혁명적당,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었다.

오늘 우리 당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적원칙성과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주체의 당건설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붉은 당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