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박사 부교수 김경식
2019.6.1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루이저 린저는 도이췰란드에서 반파쑈투쟁에 참가한 유명한 작가입니다. 서방나라들에서 그 녀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김일성전집》 제90권 385페지)
루이저 린저(1911-2002)는 현대도이췰란드비판적사실주의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들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1911년 4월 30일 상부바이에른주의 자그마한 마을에서 대학교원의 딸로 태여났다.
린저는 전쟁과 파시즘이 없는 세계, 진정으로 인간적인것이 존중되는 사회를 념원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고 여러 나라들을 찾아다니였다. 그러던 그는 그처럼 동경하던 인간존중의 사회, 인류리상의 나라를 세우시고 이끄시는분이 바로 조선의 김일성주석님이시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린저가 처음으로 조선방문의 길에 오른것은 1980년 5월이였다. 우리 나라의 발전상과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불패의 통일단결은 그에게 커다란 충격과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는 기적같은 현실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기를 희망하였으나 정치가도 국빈도 아닌 한갖 작가에 불과한 자기로서는 걱정도 없지 않았다.
당시로 말하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조국으로 돌아오신지 얼마 안되던 때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쌓이고쌓인 피로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그의 청을 수락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정원에까지 나오시여 그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습관되지 않은 조선의 기후에 건강은 일없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찬까지 마련하시고 당신은 저명한 작가일뿐아니라 반파쑈투사라고 높이 평가하시며 자신께서는 그를 오랜 전우로 대한다고 말씀하실 때 린저는 수령님의 고매한 인품에 탄복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린저가 제기한 모든 문제들에 명철한 답변을 주시고 그의 인생사도 주의깊게 들어주시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위인적풍모에 깊이 매혹된 린저는 저도모르게 《김일성주석님을 직접 만나뵈온것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꿈만 같습니다. 주석님은 진정 만민의 위대한 수령이십니다.》라고 진정을 터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계에는 지도자들이 많다고 자신을 낮추시면서 이제는 구면친구로 되였는데 앞으로는 아들, 며느리, 손자들과 함께 오라고 따뜻히 말씀하시고 그가 눈이 나빠 영화를 보지 못한다는것을 아시고는 영화를 보지 못하면 사는 재미가 있는가고 하시면서 눈치료를 받도록 친히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인자하고 너그러우신 성품은 이전에 그가 보아온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는 너무도 대조적이였다. 그는 위엄을 뽐내며 괴벽스럽고 거만하며 의식을 즐기는 형의 지도자들을 적지 않게 알고있었다.
린저는 귀국한 후 《조선방문기》(1981년)를 집필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그날의 인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흔히 하듯이 겸허하게 담화를 시작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매우 침착하시고 쾌활하시고 친절하시였으며 꾸밈새가 없으시였다. 참으로 평범하시였으며 위엄을 보이시려는 기색도 전혀 없으시였고 롱담도 하시면서 소탈하게 웃으시였다.》 그는 방문기에서 우리 나라의 눈부신 발전모습과 우리 인민의 보람찬 생활, 조국을 통일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소개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플라톤이 그리던 《리상국가》, 《하느님의 나라가 현실로 된 나라》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린저가 해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하도록 특혜도 베풀어주시고 10여차례나 그를 만나주시였다. 그는 자기를 국빈으로 대해주시며 한량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안고 수령님을 칭송하는 글들을 련이어 써냈다. 위인흠모심과 량심의 고백으로 씌여진 그의 글들은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전해졌다. 그는 자기를 찾아오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나에게 있어서 김일성주석님의 은혜는 대를 두고도 갚을수 없는것이기에 그이를 위해 한줄, 한글자라도 쓰다가 숨지는것이 나의 소원일뿐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한돐에 즈음하여 발표한 담화(1995년 6월 28일)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나는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의 서거 한돐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김정일각하와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조선인민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있다.
지금까지 나에게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많았다. 인생이란 그래서 곡절많다고 하는가부다. 나의 한생에서 지난해는 특별히 지울수 없는 가슴아픈 한해였다. 특히 지난해 나를 못견디게 한것은 내가 가장 믿고 존경하던 김일성주석께서 서거하셨다는 소식이였다.
믿을수도 믿지 않을수도 없는 사실이였다. 그때의 심정을 나는 말로나 글로써 다 표현할수 없다. 그토록 정력적이시며 그처럼 거룩하시던 그이께서 어떻게 우리곁을 떠나가신단말인가.
나는 김일성주석께서 서거하셨다고 믿지 않는다. 그이께서는 영생하고계신다.
이 기회에 김일성주석께서 제시하신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김정일각하와 그리고 조선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빛나는 성과가 있기를 충심으로 축원하는바이다.》
린저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흠모심을 지니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식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찬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