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학생가방에 깃든 못잊을 사연

 2022.1.2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해빛밝은 거리와 노래소리 랑랑한 교정에서 학생소년들이 메고다니는 빛갈고운 책가방들을 볼 때마다 이 땅에서 그늘없이 자라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펴고있는 새세대들의 행복한 모습과 함께 더욱 아름다울 조국의 래일이 눈앞에 선히 어려와 누구나 가슴이 뿌듯해진다.

그럴때마다 류다른 감회속에 돌이켜보게 되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학생가방에 깃들어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감동깊은 사연들이다.

언제인가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손에는 책가방을 들고 다른 손에는 악기와 소지품을 쥔채 학교로 가고있던 아이들을 보시면서 온 나라 아이들에게 배낭식가방을 만들어주실 결심을 굳히시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다.

그 모습은 정녕 찬바람부는 고개길에서 학교로 가는 한 소년의 책보를 몸소 펴보시며 우리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든 책가방을 안겨주실 구상을 펼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 그대로였다.

그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가방공장을 번듯하게 일떠세워주시고 주체106(2017)년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공장을 찾으시여 공장에 넘쳐나는 가방사태, 가방풍년을 보시고 별세상에 와본것같은 오늘을 잊지 못할것같다고 말씀하시며 만시름 놓으신듯 그리도 환하게 웃으시였고 자신께서 특별히 신경을 쓰면서 제일 중시하고있는것이 바로 가방과 교복이라고, 학생가방을 생산공급하는것은 우리 당이 후대들에게 돌려주는 배려라고 하시면서 국가적인 부담이 커지더라도 가격을 잘 제정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7월 1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례년에 없이 지속되는 찌는듯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청진가방공장을 찾으시였다.

공장에서 생산한 학생가방들을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멜끈부분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다가 일군들에게 학생가방멜끈의 어깨에 닿는 부분에 해면을 지금의 두배만한 두께로 해면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무심히 대해온 학생가방멜끈의 두께였으나 우리 어린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그것은 결코 소홀히 할수 없는 문제였다.

청진가방공장을 현지지도하신지 얼마 안되던 주체107(2018)년 7월 25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생가방문제때문에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을 찾으시였다.

우리 학생들이 메는 가방문제가 그이의 심중에 얼마나 중요한 문제로 자리잡고있었으면 삼복철 그 무더위속에서 또다시 가방공장을 현지지도하신단말인가.

공장을 돌아보시면서는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든 질좋은 학습장과 가방, 학용품, 교복을 안겨주어 어릴 때부터 우리의것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도록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라고 하시면서 하나의 가방을 만들어도 자기 자식에게 만들어주는 어머니심정으로 질적으로 만들기 위하여 정성을 기울이고 심혈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거듭 부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처럼 후대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시고 후대들의 웃음소리에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과 무궁창창한 미래를 안아보시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사랑의 세계이다.

조선인민은 이렇듯 후대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정에 마음이 끌려 그이만을 따르고 받들며 사회주의위업의 새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명랑하게 살며 투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