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수령님과 조선녀성들(7)
녀성들의 기술교육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사랑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지위와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 18권 219패지)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녀성들의 기술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우리 나라 녀성들이 체질적특성에 맞게 일하도록 하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과 같으신 분은 세상에 없다.

주체55(1966)년 4월 18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반적9년제기술의무교육을 실시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와 관련한 교육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시였다.

이날 회의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먼저 녀성들에 대한 기술교육실태에 대하여 료해하시고나서 지금 녀성들에게 적당하지 않은 기술을 배워주는데 녀성들에게는 적당한 직업을 주고 알맞는 기술교육을 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당시 일부 보통교육부문의 일군들속에서는 녀성들의 체질적특성에 맞지 않게 녀성들을 광업학교에 넣고 광산에도 배치하고있었으며 로동성에서는 기술학교를 졸업한 녀성들이 어떤 학교를 나왔는가에는 관계없이 광산과 림업, 건설부문에 막 보내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러한 편향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지적하시면서 광산에 녀자를 배치한것부터가 잘못이라고, 녀자는 생리적으로 굴속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엄하게 비판하시였다.

뿐만아니라 지금 기술교육부문에서 녀성들의 생리적특성에 맞게 교육을 잘하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녀자기술학교를 내오고 녀성들에게 여러가지 기술을 배워주며 녀자들의 고등교육년한을 남자들과 지식정도에서 차이가 나지 않게 할데 대한 문제, 앞으로 녀자들이 과학자, 교수, 박사도 되고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많은 일을 담당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는 녀성들의 기술교육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에 명철한 해답을 주신 강령적인 가르치심인 동시에 우리의 모든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밀고나갈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우시려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이 어려있는 뜻깊은 교시였다.

이날 오후 협의회를 시작하시면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녀성들에게 무슨 기술을 배워주어야 좋겠는가에 대하여 토의해보자고 하시였다.

녀자들이 기술교육을 받으면 사회에 나가서도 얼마든지 자기 기술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하였다는 모란봉고등의학전문학교(당시) 교장의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시종 그를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며 기쁨에 넘친 어조로 우리는 녀자들에게 적당한 기술을 배워줄수 있는 기술학교를 내와야 한다고, 녀자들에게 적당한 기술을 배워주면 그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와서 다 일할수 있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녀성들을 위한 보육원학교, 교양원학교, 간호원 또는 준의학교도 필요하다고,식료, 방직학교도 내올수 있고 상업학교도 좋으며 은행같은데서는 80％를 녀성으로 쓸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경공업학교같은데서는 공장에 가서도 일할수 있고 가정에서도 수공업적으로 일할수 있는 기술을 배워주어야 한다고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게 우리 녀성들의 기술교육에 필요한 학교문제에 대하여서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고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촌에서 녀성들의 체질적특성에 맞는 기술을 배워주지 않고있는 문제에 대하여서도 특별히 지적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촌에서 녀성들에게 기술을 배워주는것을 신비하게 생각하면서 소홀히 하고있는 현상과 그 원인에 대하여서까지 분석해주시면서 녀자들에게는 적당한것을 배워주어야 한다고, 가정적으로 부담이 많은 녀자들에게 중로동을 시켜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이렇게 녀성들에 대한 기술교육에서 잘못된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지적해주시고 그 대책까지 하나하나 세워주시느라 온 하루를 바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튿날에도 녀학생들에 대한 기술의무교육문제와 산간지대, 공업지대에서의 기술의무교육문제, 농촌에서의 기술학교운영문제 등 당이 내놓은 기술의무교육제실시를 위한 준비과정에 나타난 편향과 제기된 문제들을 일일이 다 들어주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워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반적9년제기술의무교육실시를 위한 준비에서 걸리고있던 녀성들의 기술교육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주심으로써 전반적9년제기술의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토대하여 이해 11월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3기 제6차회의에서 《전반적9년제기술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하여》를 법령으로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이날 회의에 참가하였던 모든 교육일군들은 우리 녀성들을 세기적으로 받아오던 천대와 멸시에서 완전히 해방시켜주시고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필요한 기술을 배워주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당당히 떠밀고나갈수 있게 하여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심혈, 로고가 가슴뜨겁게 새겨와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실로 우리 나라의 모든 녀성들을 끝없이 믿고 사랑해주시며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워주시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로고는 천만년세월과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