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생산을 장성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은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규정하는 징표로 된다. 과학기술력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으로 규정해주신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데 대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된다는것은 과학기술과 생산이 결합되여 량자가 밀접한 호상작용속에서 발전한다는것을 말한다. 다시말하여 과학기술에 의하여 생산이 발전하고 생산실천의 요구에 의하여 과학기술이 발전해나가는 유기적인 련관속에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생산실천이 유기체로 결합되여 발전해나간다는것을 말한다.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는 과정은 첫째로, 과학기술과 생산의 련계가 밀착되는 과정, 긴밀화되는 과정이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련계는 생산발전에 대한 과학기술의 기본작용과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생산의 반작용, 보조적작용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련계에서 기본은 생산발전에 대한 과학기술의 작용으로 이루어지는 련계이다.
생산에 미치는 과학기술의 영향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비례하여 점차적으로 강화되였다. 산업혁명이전에는 과학과 기술이 서로 유리되여있었다. 이 시기 과학이 기술에 미치는 작용은 미약하였으며 과학적발명과 기술개발은 밀접히 결합되지 못하였다. 당시에는 과학으로서의 지식이 아니라 경험적인 지식으로 기술이 개발되고 기술만이 생산발전에 작용하였다. 기계제산업시대에 이르러 과학이 일정하게 발전하고 과학연구와 기술개발의 련계가 밀접해지기 시작하였으나 20세기초까지도 그것은 각기 독자성을 띠고 진행되였다. 당시까지도 과학적발견, 발명이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기간은 매우 길었다. 자료에 의하면 1885~1919년 기간에는 새로운 과학기술적발견과 발명이 생산으로 실현되기까지의 기간이 24년정도였다. 이것은 점차 줄어들어 1945~1964년 기간에 와서 14년으로까지 되였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련관정도는 과학기술정보가 생산장성에 기여한 몫에서도 뚜렷이 나타나는데 20세기초에 그 몫은 5~20%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지식경제시대에 들어서면서 과학이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이 이룩되고 새 기술개발에 대한 그 작용이 전례없이 강화되였다. 과학기술적발견과 발명이 생산에로 이어지는 기간은 오늘에 와서는 수년 지어 1년 혹은 몇개월로 단축되고있으며 과학기술이 생산장성에 기여하는 몫이 80%에까지 이르고있다. 과학연구는 새 기술개발을 위한 필수적전제로 되고 새 기술개발은 과학연구성과에 의해 적극 추동되면서 그것들은 거의 동시에 통일적으로, 립체적으로 실현되게 되였다. 이에 따라 과학과 기술은 밀착되여 과학기술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쓰이게 되였다.
과학과 기술의 통일적발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그것이 생산실천에 미치는 영향은 비할바없이 커지면서 과학기술과 생산실천사이의 련계가 뗄래야 뗄수 없는 밀접한 관계로 되게 되였다. 그 어느 부문에서나 오직 현대과학기술의 도움에 의해서만 생산의 새롭고 빠른 발전이 담보될수 있었다.
과학기술의 통일적, 립체적발전이 이루어지는 이 단계에서 과학기술에 반작용하는 생산실천의 역할도 높아지게 된다. 과학과 기술, 생산이 밀접한 련계가 없이 각기 독자적으로 발전하던 시기에 과학과 기술에 미치는 생산실천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과학적인 지식이 아니라 로동실천속에서 경험으로 터득한 지식에 의하여 수공업적도구들이 개발리용되고 그것이 오랜 세월에 걸쳐 점차적으로 개량되였다. 이것은 생산실천이 과학기술에 미치는 작용이 무시할 정도로 아주 미세하였음을 의미한다. 기계제산업시대에로 이행하면서 과학과 기술의 련계가 밀접해지고 지식경제시대에 들어서면서 그의 통일적발전이 보장됨에 따라 과학기술에 미치는 생산실천의 영향은 끊임없이 강화되였다. 당면한 현실적요구에 맞는 새로운 연구개발종자를 찾아쥐고 과학연구사업과 기술개발사업을 지향시켜나가는 과정에 실천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렇듯 과학과 기술, 생산의 호상 유기적인 련관관계가 밀접해지는 과정에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가 실현되게 된다.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는 과정은 둘째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생산실천이 하나의 련속적인 공정으로 결합되는 과정이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과정은 곧 과학기술과 생산이 하나의 련속적인 공정으로 전화되는 과정이다. 다시말하여 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제품생산이 하나의 생산과정의 불가분리적인 구성부분으로 전화되는 과정이다. 이것은 과학연구업무와 생산업무가 하나의 공정으로 결합되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된다.
이러한 생산공정에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은 생산의 필수적인 선행공정으로 되게 된다.
이에 따라 과학, 기술, 생산의 3자사이의 련계가 새로운 형태로 이루어진다.
마누팍뚜라시대에 이르기까지에는 생산실천이 출발점으로 되고 과학이 없이 일정한 지식만이 련계의 한고리로 되여있었고 기계제산업시대에는 기술축적이 출발점으로 되여 련계가 이루어졌다. 지식경제시대에 이르러 과학기술, 생산의 일체화가 실현되면서 과학지식을 출발점으로 하는 새로운 련계방식이 출현한다.
다시말하여 과학지식 – 지능화된 기술 – 생산실천 – 기술축적 – 과학지식의 순환고리가 형성된다. 과학연구사업으로 창조된 과학지식이 지능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그에 기초하여 생산실천이 이루어지며 생산실천과정에 기술축적이 일어나고 그것이 과학지식에로 전화된다. 이러한 순환과정에 과학과 기술도 발전하고 그에 따라 생산도 발전한다.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의 힘, 지식의 힘으로 경제발전이 이루어지는 오늘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는 더욱 절실한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과학기술력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으로,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는 오늘 과학기술과 생산이 밀착되고 일체화되는것은 현대과학기술발전의 세계적추세로, 현대산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되고있다.
현대과학기술발전추세와 지식경제시대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과학기술과 생산을 일체화할데 대한
의식을 가지고있는 유일한 존재인 인간은 객관세계를 인식하고 그 본질과 변화발전의 합법칙성을 파악한데 기초하여 자기의 운명을 개척해나간다. 과학연구, 기술개발, 생산활동은 사회적인간에 고유한 목적의식적이며 창조적인 활동분야이며 과학, 기술, 생산은 인간의 창조적활동을 반영하는 범주들이다.
인간이 과학연구라는 고유의 활동을 하는 목적은 자연과 사회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 기초하여 자기의 운명개척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나가자는데 있다.
사람이 세계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자면 세계를 자기의 요구와 리해관계에 맞게 개조변혁하여야 한다. 사람이 세계를 자기의 요구에 맞게 개조한다고 하여 주관적인 욕망에 따라 개조활동을 벌릴수는 없다.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자면 세계의 본질과 그 운동법칙에 맞게 활동하여야 한다. 자연을 개조하거나 사회를 개조하자고 하여도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의 본질, 그 운동법칙을 알고 그에 맞게 개조활동을 벌려야 한다. 자연을 개조하는 활동분야로서의 경제가 사람에게 유익하게 발전하도록 하자면 개조대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 기초하여야 한다. 사람들에게 이러한 인식을 주는것이 과학이다.
과학적인식을 통한 사람들의 자연개조활동은 기술에 의하여 직접 실천에 작용하게 된다. 기술은 자연을 정복하고 개조하기 위한 사람들의 목적의식적인 실천행정에서 형성되고 발전한 로동수단과 사람들의 기능의 총체이다. 기술은 사회발전의 초기에 주로 사람의 기능을 이르는 말로 쓰이다가 그후에는 자연을 정복하고 개조하는 수단으로 되는 로동도구와 기타 로동수단들을 의미하는것으로, 오늘에 와서는 대상을 목적에 맞게 변화시키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과정 및 생산공정들까지도 념두에 두고 쓰인다. 기술은 사람들의 끊임없는 로동과정에 이루어진 산물이다. 사람들은 기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창조적능력을 증대시킴으로써 자연을 개조하고 로동조건을 개선하며 생활을 문명하게 할뿐아니라 사회의 물질기술적, 사상문화적수준을 높여나간다. 이것으로 하여 기술은 사회생산력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된다. 기술은 자연을 인식하고 그 힘을 활용하여 로동을 헐하게 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이려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지향과 투쟁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발전한다.
이렇듯 자연과 사회를 인식하고 개조하기 위한 인간의 부단한 노력에 의하여 과학과 기술은 더욱 발전할뿐아니라 그것이 더욱 밀접하게 결합되면서 생산실천에 복무하게 되는것은 필연적이며 합법칙적과정으로 된다. 지식경제시대에 들어선 오늘날 이러한 합법칙적현상은 현실에서 뚜렷이 증명되고있다.
과학기술과 생산을 일체화할데 대한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기본전선으로 되고있다. 경제강국건설에 힘을 집중하여 나라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쌓고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와야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해나갈수 있다.
경제강국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해나가자면 경제발전에 작용하는 요인들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인식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제발전에 작용하는 요인에는 경제적요인, 과학기술적요인을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있다. 경제발전에서 최대의 효과성을 보장하면서 커다란 성과를 달성하자면 과학기술적요인을 최대로 활용하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은 우선 새로운 로동수단들을 창안, 제작하여 생산의 기술장비수준을 높이고 로동의 생산성을 비할바없이 높일수 있게 한다.
로동도구를 비롯한 로동수단의 개조변혁은 생산력을 발전시켜 인간의 자연개조능력을 높여나가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생산의 기술적기초에서 변혁이 이룩되여 로동생산능률을 끊임없이 높이고 근로자들의 로동을 헐하게 하면서도 더 많은 물질적부를 생산할수 있게 한다.
과학기술은 또한 생산자원을 확대하고 합리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한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그것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 이전에는 쓰이지 않던 자원들도 쓸모있는 로동대상으로 전환시킬뿐아니라 정보자원, 생물자원, 새 에네르기자원과 같이 지금까지 알지 못하던 새로운 지식자원을 개발리용할수 있게 한다. 뿐만아니라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거하면 생산자원을 절약적으로,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물질적부의 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게 하며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좌우하는 자원고갈문제, 환경파괴문제도 극복할수 있게 한다.
과학기술은 또한 생산방법과 경영방법을 혁신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은 생산방법을 끊임없이 개선완성하여 높은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게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초하여 기술수단을 개선하고 로동대상을 변화시킴으로써 생산방법의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하여 생산방법이 높은 과학적토대우에 올라서면 현대적인 기술수단들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게 되고 제품의 질도 높이며 원료, 자재를 절약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적로동생산능률을 높여 생산의 끊임없는 장성을 이룩할수 있다.
경영방법을 개선하는데도 과학기술은 커다란 영향을 준다. 최신과학기술은 공장, 기업소들에서의 계획작성과 통계, 생산조직과 지휘, 로력관리, 설비관리, 자재관리, 재정관리 등 기업관리운영의 모든 측면들을 과학화, 정보화할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관리를 가장 합리적으로, 효과적으로 하여 높은 실리를 보장할수 있게 한다.
과학기술은 이외에도 새로운 생산부문들을 창조하여 경제구조를 개선하는데서 큰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새로운 생산부문들이 생겨나고 경제의 부문구조가 개선된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는데 따라 새로운 분업이 출현하면서 지금까지 없던 생산부문들이 나오거나 이미 있던 생산부문들이 보다 세부적인 부문들로 분화되여 생산의 부문구조가 더욱 완성된다. 오늘 정보산업, 생물산업, 나노산업과 같은 첨단산업부문들이 나오고 나라의 경제구조가 다면적이고 종합적인 경제구조로 보다 혁신적으로 발전하고있는것은 과학기술발전의 결과이다.
오늘 경제발전에서 과학기술이 노는 역할은 더욱 커지고있으며 이로하여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경제강국의 지름길로 나라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관차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는 나라의 경제문제를 확고한 주체적립장에서 우리 인민의 자주정신과 창조정신에 기초하여 푸는것과 함께 과학기술의 위력에 철저히 의거하는것을 일관한 원칙으로 견지해나감으로써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봉쇄책동을 짓부시고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