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는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위한 올해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발파소리가 힘있게 울려퍼졌다.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조선로동당이 존엄높은 당대회의 이름으로 인민들과 한 약속을 실행하는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건설투쟁으로서 철저히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혁명사업이다.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어떤 경제적리득을 위한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입니다.》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무엇보다도 어떤 경제적리득을 위한것이 아니라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조선로동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다.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조선로동당에 있어서 인민들이 쓰고살 살림집건설은 단순히 경제사업의 한 부분에 국한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경제의 고도성장과 번영을 요란하게 떠드는 자본주의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살림집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것으로 되여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살림집평균가격이 그 전해 같은 달에 비해 6%, 아일랜드에서는 지난해 살림집평균가격이 그 전해에 비해 2.2% 뛰여올랐으며 이딸리아에서도 지난해 살림집평균가격이 그 전해에 비해 1.9% 인상되였다. 한해사이에 살림집가격이 이처럼 폭등하기는 지난 10년래 처음이라고 한다. 살림집가격이 계속 폭등하고있어 많은 사람들이 집문제로 고생하고있으며 정부가 살림집건설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조직전개하는것은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으로 되여있다.
그러나 조선에서는 최근에만도
하지만 인민의
조선로동당
조선로동당과 정부는 수도의 살림집부족세대수를 장악하고 그 해결대책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더욱 철저히 구현하는 원칙에서 건축발전구상과 건설정책을 재확정하였다.
2020년에도 건설부문에 국가예산지출총액의 19.1%를 돌림으로써 중요대상건설을 완공하고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들에 인민의 보금자리,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을 일떠세운 조선에서는 건설방향과 순차를 다시 정하고 국가건설총예산의 많은 몫이 살림집건설에 지출되도록 하였으며 당 제8차대회에서는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정책화하였다.
5만세대 살림집건설.
이것은 결코 살림집부족세대수에 대한 통계에 기초하여 경제적타산과 실리를 따지고 설정한 건설목표가 아니다.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철두철미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철저히 해결하여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이다.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다음으로 중첩된 난관을 맞받아 기세차게 전진하는 조선의 당과 국가가 불가항력적인 투쟁으로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훌륭하게 펼치기 위한 숭고한 사업이다.
오늘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은 커다란 도전과 장애를 동반하고있다.
적대세력의 가혹하고 장기적인 제재책동은 여전히 계속되고있으며 세계적인 보건위기는 조선의 경제건설에도 커다란 지장을 주고있다.
그러나 조선로동당은 중첩되는 난관을 맞받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투쟁을 확신성있게 조직령도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모든 분야에서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현 상황에서 대건설전투를 작전하는것 자체가 상상밖의 엄청난 일이라고 달리는 볼수 없다. 특히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해과업인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기존의 공식과 방법으로는 엄두도 낼수 없는 방대한 공사이다. 5년전 려명거리를 건설할 때에 비하면 조건과 형편은 더욱 어렵고 더우기는 그 몇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에 해제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다.
그러나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거창하고 훌륭한 대건설을 벌리는 바로 이것은 그 어떤 도전과 장애가 혹심하게 겹쳐든대도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발전시켜나가려는 조선의 신념과 배짱의 발현으로 된다.
건설과제는 방대하고 아름차지만 조선에는 이것을 얼마든지 실행할수 있는 힘이 있다.
장구한 투쟁로정에서 다져진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위력, 사회주의가 키워내고 마련한 인재력량과 자립의 밑천은 대건설전투를 추동하고 가속하는 강력한 힘으로 된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가로막을수 없다.
이와 같이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사상과 정치를 일관하게 구현하고있는 조선의 당과 정부만이 결심하고 실행할수 있는 거창한 혁명사업, 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숭고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