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주체의 철학적세계관은 인간의 운명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밝혀준 세계관

 2019.7.24.

주체의 철학적세계관은 인류력사에서 처음으로 인간의 운명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밝혀준 세계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의 철학적세계관의 근본특징과 비할바없는 우월성도 바로 그것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인간의 지위와 역할을 밝혀주는 철학적원리에 기초하여 인간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를 가장 과학적으로 밝혀준다는데 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1권 362~363페지)

인간의 운명문제는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생사존망에 관한 문제이다. 사람들의 모든 활동은 운명문제와 결부되여있다. 운명문제는 사람에게 있어서 근본문제이다.

운명문제가 사람에게 있어서 근본문제라고 할 때 그 본질적내용을 이루는것은 운명의 주인,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은 누구이며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는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인간의 운명문제로부터 인간자신의 모든 활동의 목적과 방향이 규정되고 방법론이 결정된다.

인간의 운명문제는 세계관과 직결되여있다. 세계관은 인간의 운명문제에 해답을 주는것을 근본사명으로 한다.

수천년에 걸치는 세계관의 발전력사는 인간의 운명개척의 길을 모색해온 력사였다. 그러나 주체철학 이전시기에는 그 어느 철학도 인간의 운명문제에 대한 옳바른 해답을 주지 못하였다.

인류력사에서 오래동안 해명되지 못하였던 인간의 운명문제는 주체의 철학적세계관에 의하여 비로소 완벽하게 밝혀지게 되였다.

주체의 철학적세계관은 무엇보다도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고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밝힘으로써 인간의 운명의 주인,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은 누구인가 하는 문제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었다.

사람은 세계속에서 살며 세계와의 관계속에서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간다. 그런것만큼 인간의 운명의 주인,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은 누구인가를 밝히려면 사람이 세계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 다시말하여 사람이 세계를 지배하는 지위에 있는가 아니면 세계의 지배를 받는 지위에 있는가 그리고 사람의 운명개척에서 주위세계가 더 큰 역할을 하는가 아니면 사람자신이 더 큰 역할을 하는가 하는것이 해명되여야 한다.

만일 사람의 운명개척에서 주위세계가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결정적역할을 한다면 인간의 운명의 주인,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을 주위세계에서 찾아야 하며 반대로 사람이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결정적역할을 한다면 인간의 운명의 주인,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을 사람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고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철학의 원리는 인간의 운명의 주인도 사람이고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도 다름아닌 사람이라는것을 밝혀준다. 세계에는 천태만상의 사물현상이 있지만 사람밖의 그 어떤 존재도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인으로 될수 없다.

물론 사람은 세계를 떠나서 존재할수도 없고 발전할수도 없다. 그러나 사람은 주위환경에 전적으로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면서 살아나간다.

세계의 발전력사를 보면 사람이 주위세계의 모습대로 변화되여온것이 아니라 주위세계가 사람에게 복무하는 세계로 변모되여왔다는것을 알수 있다. 사람이 주위세계에 얽매여 사는것이 아니라 주위세계를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복무시키면서 사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사람은 세계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고 한다.

사람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은 사람의 운명개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가운데서 사람자신의 역할이 기본이라는것이다. 주위세계의 조건과 환경이 사람의 운명개척에 영향을 주는것은 의심할바없다. 특히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된 사회제도와 물질문화적재부는 사람의 활동과 그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물질세계는 사람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하여 개조하는 대상이며 사회제도와 물질기술적수단도 사람이 창조하고 리용하는것이다. 사람이 어떻게 활동하는가에 따라 주위세계가 사람의 운명개척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이런것으로 하여 사람은 세계의 개조발전, 자기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고 한다. 결국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철학의 원리로부터 인간의 운명의 주인은 사람자신이며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도 사람자신이라는 원리가 흘러나온다.

주체의 철학적세계관은 다음으로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를 대하는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을 해명함으로써 인간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를 완벽하게 밝히였다.

세계관이 자기의 사명에 맞게 인간의 운명문제에 완벽한 해답을 주자면 인간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에 대하여서도 밝혀야 한다. 인간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를 떠나서는 인간의 운명문제를 전면적으로 해명하였다고 말할수 없다.

인간의 운명개척의 근본방도란 인간이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의거해야 할 일반적인 방법, 행동원칙이며 이것은 세계에 대하는 사람중심의 관점과 립장에 명확히 밝혀져있다.

세계를 대하는 사람중심의 관점과 립장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고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에 기초하여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고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세계에 대하여야 한다는것을 밝혔다.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고 사람자신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세계를 대하여야 한다는것, 이것이 바로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근본방도이다.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이밖에 그 어떤 다른 묘술이란 있을수 없다.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세계를 대한다는것은 사람을 위하여 더 잘 복무하게 하는 견지에서 세계를 대한다는것입니다. 다시말하여 인식과 실천활동에서 사람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모든 사물현상들의 가치를 분석평가하고 사람의 리익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도록 처리해나간다는것이다.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것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람이 사물현상의 가치를 평가하는것도 그것을 통하여 자기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는것과 맞지 않는것을 갈라내며 그에 기초하여 모든것을 자기에게 리롭게 처리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그런것만큼 사람은 모든 활동에서 세계의 다양한 사물현상들이 자기의 리익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것을 분석평가할뿐아니라 그것이 실제적으로 사람자신의 리익실현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처리해나가야 한다.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세계를 보고 대한다는것은 곧 인민대중의 리익의 견지에서 세계를 보고 대한다는것이다. 모든 인식과 실천활동의 기준으로서의 사람의 리익은 사회와 동떨어진 개인의 리익이 아니라 사회적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살며 활동하는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리익이다.

그것은 개인적치부욕이나 출세욕과 같은 탐욕적인 사적리익이 아니라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회적인간의 리익, 인민대중의 리익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사람의 리익의 견지에서 세계를 보고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로부터 출발하여 모든것을 분석평가하고 처리해나가는 관점과 립장이다.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세계의 변화발전에 대한다는것은 세계를 사람의 적극적인 활동의 견지에서 대한다는것이다.

세계의 개조발전과정, 사람의 운명개척과정은 오직 사람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해서만 이루어질수 있다. 사람의 적극적인 작용과 역할은 세계를 사람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개조변혁해나가는 결정적요인이다.

물론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의 활동에는 객관적조건들도 작용한다. 그러나 객관적조건은 사람에 의하여 인식되고 리용될 때에만 세계를 지배하고 개조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계를 지배하고 개조해나가려면 사람의 주동적인 활동을 기본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여 다른 요인들을 발동시켜나가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 왜냐면 그것은 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이기때문이다.

결국 사람이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기 위하여서는 언제나 자기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고 자신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오늘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최단기간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해야 하는 조선인민의 투쟁의 앞길에는 의연히 헤아릴수 없는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조선인민은 자기 힘으로 기어이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고야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