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나무 한그루와 애국의 높이

 2023.5.15.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한평생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와 세심한 손길은 조국의 산과 들, 거리와 마을들에 키높이 자란 나무 한그루한그루에도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아끼고 사랑할 때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애국주의정신도 키울수 있다고 하시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무를 많이 심고 가꿀데 대하여 강조하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부강한 새조국건설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한그루의 나무라도 아끼고 사랑하며 산림을 잘 보호하기 위하여 힘써야 할것입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9권 120페지)

주체37(1948)년 3월 어느날 만경대혁명학원건설장에서 있은 일이였다.

건설장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자들이 방금 찍은 소나무그루터기를 보시고 몹시 놀라시며 나무를 왜 찍었는가고, 누가 찍으라고 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물으심에 누군가가 콩크리트혼합기를 끌어올리느라고 찍었다고, 현장지도원이 지시했다고 사실대로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장지도원을 부르시여 건설장의 형편을 차근차근 알아보시고나서 나무찍은 일을 화제에 올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나무 한그루를 찍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가고 물으시였다.

현장지도원은 나무를 찍는데 30분 걸렸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그 나무가 몇해나 자란 나무같은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한 20년 자란 나무같다고 대답올리는 그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 소나무는 20년 지나도 그렇게 크지 못하다고, 한 40년은 커야 한다고, 40년 자란 나무를 30분에 찍어버리면 어떻게 되겠는가고 간곡히 타이르시였다.

40년과 30분.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자신의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그이의 숭고한 애국의 높이가 그대로 비껴있는 가르치심이였다.

그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진정한 애국자가 되자면 조국의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어떻게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가를 더욱 깊이 느끼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잘못을 깨닫고 죄스러워 몸둘바를 몰라하는 현장지도원과 그곳 건설자들에게 만경대혁명학원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 간곡히 강조하시고서야 건설장을 떠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이 땅의 나무 한그루한그루를 나라의 귀중한 재부로 소중히 여기시고 끝없이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