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5천년민족사를 찾아주신 민족의 대성인

 2021.3.23.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단군릉을 발굴하고 단군유골을 찾아낸것은 우리 나라 고고학의 위대한 승리이며 조선민족의 크나큰 자랑입니다.》 (김일성전집》 제94권 141페지)

가장 열렬한 애국애족의 리념을 지니신 어버이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만년의 민족사를 옳게 해명하고 정립체계화하는데서 단군과 고조선력사연구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헤아리시고 력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의 자애로운 스승이 되시여 단군과 고조선력사연구를 바로 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82(1993)년과 주체83(1994)년에만 하여도 수십차례에 걸쳐 단군과 고조선력사연구에서 나서는 귀중한 교시를 주시였다.

단군과 고조선의 력사를 옳게 해명하는데서 선차적인 문제로 나선것은 고조선의 건국시조인 단군묘의 실체를 정확히 밝혀내는것이였다. 그러나 당시 력사를 전공하는 학자들은 단군이 한갖 신화적인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그릇된 사고와 견해에 사로잡혀 평양시 강동군 강동읍에 있는 단군묘를 완전히 도외시하고있었으며 그러다보니 그것을 발굴해볼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1월 8일 일군들에게 우리 민족사를 주체적립장에서 옳바로 정립하기 위해서는 지난날 일제에 의하여 여지없이 말살된 단군과 고대조선의 력사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단군묘를 발굴하고 원상대로 복구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이 무덤은 이미 해방전에 일제에 의해 도굴당한것으로 하여 발굴당시 유물이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것은 두 사람분의 뼈와 금도금한 왕관쪼각이 나온것이였다. 이들의 발굴정형을 보고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왕관쪼각과 사람의 뼈가 어느때의것인가 하는것을 과학적으로 고증할데 대한 교시를 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애족의 뜻을 빛나게 이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이 단군묘에서 발굴한 사람뼈들에 대한 년대측정을 과학적으로 해나갈수 있게 그에 필요한 첨단설비들을 제때에 보장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9월 10일에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한 총련의 대표단 성원들에게 우리 고고학자들이 단군릉을 발굴한 성과에 대해 긍지높이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은 단군을 신화적인 존재로 여기면서 그를 숭배하여왔다고 하시면서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사람들이 단군의 제사를 지냈는데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다음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번에 단군릉이 발굴되고 거기에서 나온 단군의 유골이 5000여년전의것이라는것이 확증됨으로써 신화적인 존재로만 인정되여오던 단군이 력사에 실재한 인물이며 우리 나라가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가진 문명국이라는것이 고고학적자료에 의하여 실증되게 되였다고, 우리는 과학적근거에 기초하여 단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수 있게 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은 반만년민족사를 빛내여주시고 우리 민족의 건국시조를 찾아주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대성인이시였으며 우리 인민의 자애로운 스승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군묘발굴과 함께 단군묘복원사업을 힘있게 벌리며 단군묘발굴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소개선전하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9월 25일에 단군릉복구와 관련한 협의회를 지도하시면서 단군과 고조선에 대한 력사연구와 소개선전에서 나서는 귀중한 교시를 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단군과 고조선력사를 새롭게 발굴고증한 유적유물자료에 기초하여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민족의 단일성을 온 세상에 선포하고 《단군릉발굴보고》를 《로동신문》을 비롯한 신문, 방송들에 널리 소개하며 학술토론회를 의의있게 조직하여 대내외에 널리 소개선전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이에 따라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민족의 단일성에 대한 확증》이라는 제목의 《단군릉발굴보고》를 주체82(1993)년 10월 2일부 《로동신문》에 발표하였다.

어버이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군릉발굴과 년대측정사업이 성과적으로 끝난데 맞게 단군릉을 민족의 원시조의 릉답게 훌륭히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진두에서 이끌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9월 27일 해당 부문 일군들, 력사학자들과 함께 강동군 강동읍에 있는 옛 단군릉을 찾으시여 단군릉과 그 주변에 세운 기적비며 돌범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잘 보존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윽고 단군릉자리를 좋은 곳에 정하고 잘 개건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좋은 곳에 자리를 보아둔 곳이 있는데 거기에 가보자고 하시며 차에 오르시였다. 대박산기슭의 아담한 야산에 오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단군릉을 개건할 자리로는 이곳이 제일 좋을것 같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정해주신 자리는 산세와 위치 등 여러모로 보아 안성맞춤한 참으로 명당자리였다. 이렇듯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단군릉을 개건할 자리도 몸소 정해주시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울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도를 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로부터 얼마후인 주체82(1993)년 10월 20일 단군릉개건관계부문 일군협의회를 여시고 《단군릉개건방향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단군릉을 잘 개건하는것은 우리 나라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오랜 력사국이고 우리 민족이 생겨난 때로부터 하나의 피줄을 이어온 단일민족이며 혁명의 수도 평양이 단군의 태가 묻힌 조선민족의 원고향이라는것을 보여주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단군릉은 조선민족의 원시조의 무덤이므로 고구려의 시조왕인 동명왕릉보다 높이도 더 높게 만들고 무덤도 동명왕릉처럼 흙으로 쌓지 말고 돌로 피라미드식으로 크게 쌓는것이 좋다고 하나하나 그 방도까지 제시하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수시로 단군릉개건건설정형을 알아보시고 필요한 대책들도 세워주시였으며 몸소 단군릉개건형성안도 일일이 보아주시고 비준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가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몸부림을 치던 대국상의 나날에도 우리 인민들과 단군릉건설자들에게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어버이수령님의 유훈관철인 단군릉개건전투에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그리고 건설에 필요한 강력한 건설집단을 보내주시고 현대적인 기계설비들과 건설자재들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도록 온갖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단군릉준공식이 있은지 얼마후인 주체83(1994)년 10월 29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일떠선 단군릉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군릉을 훌륭히 개건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나서 단군릉개건에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해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오랜 세월 신화로만 전해오던 단군을 우리 민족의 원시조로 찾아주시고 시조릉을 훌륭하게 개건하도록 하시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단군릉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현지지도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고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대를 이어 전해가는데서 하나의 획기적인 사변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애국위업을 빛나게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10월 24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에서 단군릉개건에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해 가슴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수령님께서 몸소 발기하시고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단군릉개건을 유훈관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정력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민족애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단군릉이 웅장하게 개건된것은 우리 민족의 큰 경사이며 민족유산보호정책의 빛나는 승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끝없는 충성과 조국과 인민을 위한 숭고한 사랑과 헌신이 담겨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을 접하던 그날 사회과학자들은 그이의 세련된 령도따라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절세위인들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우리 민족사를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애국의 일념으로 가슴들을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