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김길남
2021.8.1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농법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조하여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입니다. 주체농법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우리 식 농법이며 그 어떤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게 하는 우월한 과학농법, 집약농법입니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온 나라의 협동농장들에 대한 현지지도와 저택정원의 시험포전에서 창조하신 새로운 농사방법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벌리시였다.
주체 67(1978)년 6월 어느 한 협동농장을 찾으시여 포전머리를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논물깊이를 가늠해보시고나서 동행한 일군에게 논에 물을 깊이 대지 말아야 하겠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논에 물을 깊이 대면 물온도가 낮아지고 벼가 산소를 잘 빨아들이지 못하며 아지를 적게 친다고, 날씨가 찬 지대의 논일수록 물을 얕게 대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논에 물을 깊이 대는것은 벼농사에 좋지 않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벼농사에서는 물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면서 논판에 무턱대고 물을 많이 대고 심지어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도 물을 깊이 대는것을 례사롭게 여기던 일군은 주체농법의 진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농사를 지어온 지난 시기의 사업태도를 심각히 돌이켜보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는 그를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앞으로 벼농사에서 물을 대는것은 포화상태로 하는것이 제일 좋다고 하시면서 그 방법을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논에 물을 포화상태로 댄다는것은 땅이 두부와 같이 흐들흐들할 정도로 물을 대여 수분이 늘 100% 보장되도록 하는것이라고 생동한 표현까지 써가시며 설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의 리해를 더해주시기 위하여 살초제를 친 후 논에 물을 어떻게 대며 비료를 치는 조건에서 어떤 방법으로 물을 대야 하는가 등 논에 물을 대는 방법에 대하여 차근차근 알려주시였다.
참으로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귀중한 가르치심은 일군에게 있어서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갈 때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수 있다는 귀중한 철리를 새겨준 특별강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와 같은 강의를 받은 사람들은 그 일군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온 나라 농장들의 포전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며 자신께서 직접 창조하신 새로운 농사방법에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들은 그대로 우리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받은 귀중한 강의였으며 나라의 방방곡곡 농장들의 험한 포전마다에 새겨진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자욱은 이 땅에 인민의 끝없는 행복을 안아오게 한 귀중한 원천이였다.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국가지도자들이 있었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이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농법을 연구하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런 령도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