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리영식
2017.2.3.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도록 하신데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하루빨리 조선민족의 기원에 대하여 똑바로 밝혀내야 합니다. 나는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고고학적으로 자료를 발굴하면 조선민족은 다른 나라의 땅에서 흘러들어와 생겨난것이 아니라 바로 이 땅에서 생겨났으며 산좋고 물맑은 이 강산에서 독자적인 생활과 문화를 창조하였다는것을 밝혀내리라고 봅니다.》 (《김정일전집》 제1권 91페지)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문제는 단순한 학술상의 문제가 아니라 조선사람의 기원문제, 조선사람의 조상을 바로 찾는 문제로서 우리 나라 력사의 시점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하지만 지난날 사대주의사상에 물젖은 일부 력사학자들은 제국주의어용사가들의 반동적견해를 그대로 따르며 우리 나라에서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지 않았다고 하여 우리 나라에는 구석기시대가 없었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구석기시대를 거친 사람들이 신석기시대에 우리 나라 땅으로 이주해온듯이 주장하고있었다. 이 주장을 그대로 따른다면 조선민족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의 후손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이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었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선사람의 기원문제에 대한 주체적견해를 확립하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력사유적발굴 및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도록 하시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우리 나라에서 인류의 기원과 발전에 대한 연구에서 사대주의적이며 교조주의적인 견해를 타파하고 주체를 확립하며 유적발굴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밝혀주신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의 기원과 발전에 대한 연구에서 사대주의적이며 교조주의적인 견해를 타파하고 주체를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은 주체65(1976)년 11월 28일 김일성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우리 민족의 기원에 대한 견해를 바로가질데 대하여》, 《우리 나라 구석기시대의 존재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고찰할데 대하여》, 《력사유적과 유물을 적극 발굴하고 잘 보존관리하자》, 《우리 나라에서 발굴된 구석기시대의 유적에 대하여》를 비롯한 많은 로작들과 교시들에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인류가 언제 어디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기원하였으며 어떻게 발전하여왔는가, 최초의 인류사회는 어떤 모습을 이루고있었는가 하는 문제들을 옳게 해명하는것은 매개 나라 력사의 첫시작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해방전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침략자들과 제국주의어용사가들은 우리 나라에서 구석기시대유적이 발견되지 못한것을 기화로 하여 조선에는 구석기시대가 없었고 그때에는 이곳에서 사람이 살지 않았으며 다른 지역에서 구석기시대를 거친 사람들이 신석기시대에 우리 나라 땅으로 옮겨왔다는 반동적인 궤변을 늘여놓았다. 대국주의사가들은 《문화이동론》을 주장하면서 우리 나라에서의 구석기시대존재문제와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제멋대로 외곡날조하였다. 제국주의어용사가들과 대국주의사가들의 주장은 조선민족의 이른바 《렬등성》과 《후진성》을 《론증》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꾸며낸 허황하기 그지없는 궤변이고 날조품이였다.
하지만 우리의 일부 학자들속에서는 일제어용사가들과 대국주의사가들의 반동적주장의 본질을 간파하지 못한데로부터 그것을 단호히 배격하지 못하였을뿐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현상들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당시 력사학계에 존재하고있던 사대주의적이며 교조주의적인 견해들을 비판하시고 주체적립장에서 우리 나라의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다시 검토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땅속깊이 묻혀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들을 발굴하는 사업에서 군중을 발동시키는 문제, 유적발굴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고 짐승의 뼈화석이나 이상한 흔적을 발견하면 제때에 해당 기관에 통보해주는 체계를 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력사유적발굴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의 기원과 발전에 대한 연구에서 주체를 확립하고 구석기시대유적발굴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신것은 조선민족의 기원문제,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불멸의 업적으로 된다.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발전사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전문적으로 담당하여 연구하는 강력한 연구집단을 꾸려주시고 연구집단이 주체적안목에서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새롭게 해명하도록 하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인류진화발전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을 내오도록 해주시고 그것을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인류학연구실과 함께 나라의 인류진화발전사연구의 중심기지로, 우리 나라의 권위있는 력사연구집단으로 강화하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구석기시대유적들에 대한 발굴을 통해 인류화석을 찾아내고 화석감정을 진행하며 옛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절대년대를 측정해야 하는 학문상의 특성에 맞게 인류학, 고고학, 고생물학, 지질학, 년대측정부문 전문가들을 망라하는 강력한 학술연구력량을 꾸려주시고 해당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정연한 교육체계도 마련해주시여 인류학연구를 위한 담당자들을 체계적으로 키워낼수 있게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김일성종합대학의 인류진화발전사연구집단은 조직된 첫 시기에 벌써 상원지방에서 원숭이화석을 찾아내여 인류의 발생과 발전문제를 새롭게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의 정당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는데 적극 기여할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연구집단이 주체적안목으로 연구사업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도록 때로는 위대한 스승이 되시고 때로는 자애로운 친어버이가 되시여 학문연구에서 방향을 잃고 갈피를 잡지 못해하는 학자들에게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방법론적지침을 안겨주시고 그들의 굳어진 관점과 견해를 바로잡아주시였다. 그리고 일부 학자들이 반동적인 《문화이동론》, 우리 나라 원시문화의 《외입설》에 빠져 사대주의, 교조주의적인 편향들을 발로시켰을 때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조선혁명의 리익에 맞게 모든 문제를 대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인류진화발전사연구부문의 학자들이 발굴과 연구에서 자그마한 성과를 이룩하였을 때에는 값높은 평가도 해주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높은 국가수훈을 배려해주시였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학자들을 영광의 자리에 내세워주시고 후보원사, 교수, 박사, 공훈과학자를 비롯한 높은 급의 학위학직과 명예칭호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인류진화발전사연구부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할수 있게 해주시였다.
고결한 혁명적의리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하여 고고학과 인류학연구에 한생을 바친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고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여 그들을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자애로운 스승이시고 어버이이시며 삶의 영원한 태양이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품이 있어 우리 력사학부문의 학자들은 높은 긍지와 행복감을 지니고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갈수 있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할수 있도록 하나하나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인류학을 혁명과 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과학으로 발전시켜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영명한 스승이시다.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해박한 식견으로 인류진화발전사연구의 전성기를 펼쳐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