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김수경
2024.6.19.
주체53(1964)년 6월 19일, 력사의 그날로부터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조선로동당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령도사의 갈피에는 한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그 성장의 걸음걸음을 이끌어주신 진짜배기충신들의 모습이 새겨져있다.
그들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력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어온 진짜배기충신이였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신 리경선동지도 있다.
하다면 리경선동지가 수령의 기억속에, 인민의 마음속에 충신의 모습으로 영생의 삶을 빛내일수 있게 된것은 무엇때문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혁명동지들을 자신처럼 믿고 사랑하시였으며 동지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리경선동지가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기대에 의하여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던 어느날이였다.
그는 한 일군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였다. 내용인즉 위대한 장군님께서 과업을 주시였으니 빨리 오라는것이였다.
리경선동지는 흥분된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을 잘 받들어 그이의 높은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려는 일념이 차넘쳐있었던것이다.
사실 리경선동지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전쟁시기에는 아버지마저 원쑤놈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였다. 그러던 그가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여 위대한 장군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온것은 어은동에서의 군사야영에 참가하였던 주체51(1962)년 9월이였다.
어느날 리경선동지를 몸가까이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자신곁에 앉혀주시고는 그의 생활경위에 대하여 자세히 들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날 리경선동지의 피눈물나는 이야기를 모두 들어주시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앞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훌륭한 혁명가로 준비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여야 한다고 따뜻이 고무해주시였다.
리경선동지는 자애로운 그이의 보살피심속에서 영영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친부모의 사랑과 정을 다시금 뜨겁게 느끼게 되였다.
못잊을 그날로부터 리경선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 성장의 길을 걸었다.
바로 이런 그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시는 첫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여 그이의 높은 기대에 반드시 보답할 일념을 안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런데 리경선동지가 받은것은 한장의 료양권과 당장 료양소로 갈데 대한 과업이였다. 리경선동지는 아연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그는 료양권을 전달하는 일군에게 분분초초를 쪼개며 일을 해도 성차지 않을진대 료양이란 도대체 무슨 말인가, 절대로 갈수 없다고 하였지만 그 일군은 무조건 가야 한다고 잘라맸다.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대신 배치되자마자 어떻게 료양을 간단 말인가.)
리경선동지는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는 그에게 일군은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동무에게 주신 첫 과업이라고 하면서 무조건 떠나야 하겠다고 그루를 박아 말하였다.
순간 리경선동지는 크나큰 격정으로 목이 꽉 메여오르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그의 심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다심한 보살피심과 어버이사랑이 더욱 뜨겁게 갈마들었다.
대학에서 공부하던 어느날엔가는 몸소 리경선동지를 만나주시고 그의 학습태도도 바로잡아주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학습을 잘하여 우리 당이 바라는 쇠소리나는 일군으로 준비하도록 이끌어주시고 졸업을 며칠 앞둔 때에는 그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알아보시며 친어버이정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고아의 몸으로 홀로 자라며 온갖 고생을 다 겪은 리경선동지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며 이제부터 동무의 건강에 대하여 자신께서 책임지겠다는 은정어린 말씀도 주시였다.
이처럼 리경선동지가 당중앙위원회 일군으로까지 성장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피심이 있었기때문이였다.
하기에 그는 당중앙위원회에 배치되여 그이의 곁에서 일하고싶던 소망을 이루게 되였을 때 뼈가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에 반드시 보답할 열의를 가지고 사업에 달라붙었다.
당에서 어떤 과업을 주어도 수행할수 있는 높은 실력을 지니기 위하여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깊이 연구학습하였으며 정치, 경제, 문화, 군사, 과학기술서적들을 비롯하여 읽지 않은 책이 없었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에게 주시는 첫 과업으로 료양을 가도록 하시였으니 한량없는 그 은정에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드릴수 있단 말인가.
리경선동지가 받아안은 료양권, 여기에는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친혈육처럼 여기시며 그들이 언제나 건강한 몸으로 조국과 혁명을 위해 많은 일을 하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어려있었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진실하고도 열렬한 사랑은 혁명전사로 하여금 무한대한 힘을 분출하도록 하였다.
리경선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관심하고 의도하시는 문제라면 그 어느 분야에 대하여서도 깊이 연구하였으며 수령님께서 임의의 시각에 그 어떤 문제를 물어보시여도 언제나 막힘없이 말씀드리였다. 그야말로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을 보좌해드리기 위하여 밤잠도 잊고 사업한 정열가, 실력가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 어떤 문제를 물어보신다 해도 언제나 막힘이 없는 《백과전서》로 될수 있은 비결은 그가 당이 바라는 실력가, 박식가로 준비하기 위하여 기울인 피타는 노력에 있었고 그 밑바탕에는 바로 절세위인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보답, 자기 맡은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이 놓여있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어버이사랑, 바로 이것이 조선로동당에 끝없이 충직한 충신의 대부대를 키워낸것 아니랴.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은 혁명동지들을 자신처럼 믿고 끝까지 사랑하시였으며 동지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안겨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동지애로 승리떨쳐온 우리 혁명사의 갈피에 새겨진 이 이야기는 오늘도 조선인민의 가슴마다에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 위대한 당중앙을 받들어 충성의 한길을 영원히 가고갈 신념을 백배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