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력사문화유물수집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

 2022.3.22.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력사에는 우리 민족의 넋과 기상, 지혜와 재능이 어리여있는 력사문화유물들을 수집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신 불멸의 업적도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서 민족의 재보인 문화유물들은 외래침략자들의 발굽밑에서 무참히 략탈당하였고 수많은 국보적인 유물들이 민간에 흩어지거나 해외로 류출되기도 하였다.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적범위에서 문화유물수집사업이 벌어졌으나 적지 않은 문화유물들이 개인들의 수중에 남아있었으며 력사유물수집사업에서는 일련의 편향들도 나타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유물들을 더 많이 수집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앞으로 력사유물과 자료를 더 수집보충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김정일전집》 제2권 183페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각지에 널려있고 민간에 흩어져있는 력사문화유물들을 전면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적, 전민족적범위에서 활발히 진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엇보다도 국내에서 력사문화유물들을 수집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밀고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선 개별적사람들이 가지고있는 력사유물들을 자원적으로 국가에 바치게 하는 방법으로 문화재들을 수집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각급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에서 개별적주민들이 귀금속제품과 골동품들을 가보로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문제시하지 말며 자원성의 원칙에서 수집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귀중한 력사유물들을 나라에 바치는 애국적소행에 대하여서는 온 나라 인민이 다 알고 따라배우도록 널리 소개선전하며 유물의 가치에 따라 높은 국가표창과 여러가지 우대물자를 주도록 보장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취해주신 현명한 조치에 의하여 인민들속에서는 문화재수집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지고 높은 애국정신을 발휘하여 귀중한 문화유물들을 자원적으로 나라에 바치는 아름다운 소행이 날을 따라 늘어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유물수집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공화국창건 40돐을 계기로 발굴수집된 유물자료들을 가지고 력사유물전시회를 조직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하여 주체77(1988)년 9월초부터 11월말까지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 력사유물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리였다. 전시회에는 우리 인민들의 높은 애국심과 지성이 깃들어있는 수백점의 진귀한 문화유물들이 전시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에 귀중한 력사유물들을 기증한 사람들의 애국적소행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나라 력사에 첫 통일국가로 존재하였던 고려의 태조 왕건의 후손들은 가문의 제일가는 재보로 여기고 소중히 보관해두었던 고려 력대왕씨족보와 고려시기의 도장 등을 나라에 바치였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1(1992)년 9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왕씨가문의 후손들에게 대를 이어 길이 전해갈 사랑의 선물도 안겨주시였다.

일본 오사까에서 태여나 1960년대에 조국의 품에 안긴 한 과학자가 1980년대초부터 근 10년간 남다른 정열을 바쳐 고려자기, 고려청동공예품,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자기를 비롯한 백수십여점의 유물들을 수집하여 나라에 기증하였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애국적헌신성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널리 소개하고 그의 명의로 유물전시회를 열도록 하여주시였으며 그가 또다시 가치있는 5점의 유물을 조선민속박물관에 기증하였을 때에는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평안남도 안주시에 사는 귀국공민부부는 민간에 흩어져있던 유물자료들을 하나하나 수집하여두었다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주체81(1992)년 4월에 214점의 진귀한 유물들을 기증하였다. 그가운데는 16세기의 이름있는 학자였던 리률곡의 원고와 개화파지도자였던 김옥균의 자필글씨, 조선봉건왕조시기의 궁중음악총보인 아악보 등도 있었다. 이들의 애국적소행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부부가 어버이수령님의 분에 넘치는 감사를 받아안는 최상최대의 영광과 특전을 지니도록 하여주시였으며 그후 그들이 또다시 155점의 가치있는 문화유물자료들을 수집하여 나라에 바치였을 때에는 높은 국가표창을 수여하고 력사유물전시회를 진행하도록 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옛날책들을 전사회적으로 수집발굴하기 위한 사업을 세심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찍부터 옛날책들을 수집발굴하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지방에 널려있는 옛날책들을 그대로 놔두면 귀중한 나라의 재부가 없어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사회적운동을 벌리거나 국가적조치를 취하여 옛날책들을 다 수집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그리하여 전국가적범위에서 옛날책들을 구매하는 한편 기관, 기업소, 개인들에게 호소하여 도서들을 기증, 희사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고전들은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민족문화를 체현하고있는 귀중한 민족유산이며 나라의 큰 재부이라고 하시면서 민족고전을 찾아내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 우리 나라에 있는것은 물론 해외에 빠져나가있는 민족고전들까지 수집하여 인민대학습당에 넣고 잘 보존관리하며 리용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특별히 귀중하거나 희귀한 민족고전들은 국가서고에 보존하고 인민대학습당과 중요한 도서관들에 민족고전서고를 따로 내오고 옛날책들을 보관관리하게 되였을뿐 아니라 묘향산에 현대적으로 장비된 팔만대장경보존고를 지어 팔만대장경판목을 비롯한 국보적고전들이 안전하게 보존되게 되였다.

결과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수많은 옛날책들이 수집발굴되고 잘 보존관리됨으로써 민족문화의 보물고가 더욱 풍만하게 되였으며 유구하고 찬란한 민족사를 옳바로 연구체계화하고 사회과학부문연구사업을 보다 심화할수 있는 믿음직한 자료기지가 튼튼히 꾸려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으로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속에서도 력사유물자료들을 수집하여 조국에 기증하는 애국적소행을 높이 발양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민족의 지조와 량심을 지켜 일본땅에 흩어져있는 문화재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여 조국에 보내온 재일동포들의 애국적소행을 두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그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5(1986)년 6월 총련에서 수십점의 유물들을 보내여왔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조선중앙력사박물관과 묘향산력사박물관에 전시하도록 하며 제작년대와 유물의 성격이 완전히 해명되지 못한것은 연구사업을 더 심화시키도록 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앞으로 전시회를 열어 그들의 애국적지성을 온 나라가 알게 하여야 한다고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에 고무된 재일동포들은 그후에도 수많은 문화유물들을 수집하여 조국에 보내여왔다. 총련의 한 애국동포는 일본돈으로 막대한 자금을 들여 삼국시기의 부처 16개를 수집하여 기증하였으며 일본 니이가다에서 사는 한 애국동포도 막대한 자금을 들여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많은 유물들을 수집하여 조국에 보내여왔다. 이밖에도 일본에서 살고있는 애국적상공인들을 비롯한 동포들속에서는 일본 각지에 널려져있는 력사유물들을 수집하여 조국에 기증하는 소행이 날을 따라 늘어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9(1990)년 3월 8일 재일동포들의 애국적소행을 보고받으시고 해외동포들속에서 문화재기증사업을 더욱 장려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크나큰 은정속에 이해 4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는 해외동포들과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동포들이 기증한 력사유물전시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전시회에는 동포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정성이 깃든 국보적인 유물들을 포함한 290여점의 문화유물들이 진렬전시되였으며 유물들마다에는 기증자의 이름과 유물의 간단한 내용을 기록한 설명문들이 붙어있어 참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력사유물전시회는 문화재사업을 전민족적사업으로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와 은정깊은 조치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 력사문화유물수집사업은 자기 조국과 민족을 빛내이는 애국애족의 사업으로 전환되게 되였으며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 대한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과 력사연구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