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회제도와 녀성의 지위

 2016.11.2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당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주체의 녀성운동으로, 천만녀성대중이 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밀고나가는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녀성운동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세계 진보적녀성운동의 본보기로 자랑떨치고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19-20페지)

녀성들의 지위는 해당 사회제도에 의해 규제된다.

녀성들의 지위문제는 본질상 사회제도문제이며 정치문제이다.

녀성차별, 착취와 억압이 제도화, 정책화되여있는 사회에서 녀성들이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행사할수 있다고 하는것은 기만이다.

설사 몇몇 특정한 녀성들이 국가의 요직들에 들어앉아있다고 하여도 그것은 결코 녀성들의 자유와 권리의 상징으로는 될수 없으며 그런 불평등한 소수의 정치는 절대다수 녀성들의 리익을 대표할수 없다.

《자유의 녀신상》이 있다고 하는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이 녀성들의 천국이 아니라 녀성들의 지옥으로 되고있는것은 이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다.

오늘도 자본주의나라 근로녀성들은 지난 세기들이나 다를바 없는 불행과 고통,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다.

이들의 처지는 그들이 살고있는 나라의 경제력과 문명발전수준과는 관계없이 하나같다.

돈없고 가난한 녀성이라면 다같이 헐값의 로동력이고 가정적학대와 인신매매의 희생물이다.

이러한 사회악을 끝없이 자래우는 토양은 녀성천시의 권력구조로 얽혀진 썩어빠진 자본주의제도이다.

일본에서는 인신매매범죄조직들이 떠들어대는 그럴듯한 직업광고들에 속아 끌려온 동남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동유럽나라들의 수많은 녀성들이 《성산업》에 종사하고있다.

그들은 일본의 《성산업》경영주들에게 팔린 순간부터 모든 자유와 권리를 잃고 갖은 학대와 멸시속에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고있다.

극도의 녀성차별과 무권리가 란무하는 자본주의에는 앞날이 없다.

자본주의세계전반을 휩쓸고있는 경제위기, 금융위기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모순을 늘이고 녀성들의 처지를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을 몰아오고있다.

실업은 자본주의의 불치의 병이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녀자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기업체들에서 첫번째 해고대상으로 되고있으며 리윤추구에 눈이 어두운 경영주들로부터 무지막지한 사직을 강요당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일자리를 제일 힘들게 얻는것도 녀성들이고 제일 쉽게 떼우는것도 다름아닌 녀성들이다.

요행 직업을 얻은 녀성들의 경우에도 남성들에 비해 적은 임금을 받고있고 로동생활에서 극심한 차별을 받고있다.

때문에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가정과 로동생활의 무거운 이중적부담을 걸머지고있는 녀성들속에서 빈궁자, 폭력범죄자수는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만민평등》,《인권존중》을 부르짖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녀성들에 대한 혹심한 차별과 멸시, 목숨까지 잃는 가정폭력범죄가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수많은 녀성들은 삶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잃고 비관과 절망, 타락한 생활에 빠져드는가 하면 범죄와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약육강식의 생존원리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가난한 녀성들이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현상이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불쌍한 처지는 썩고 병든 반인민적인 사회제도가 빚어놓은 필연적산물로서 그 제도가 존재하는 한 언제가도 달라질수 없다.

몇년전에 새로운 유엔기구인《유엔녀성》이 창설되였다.

이것을 두고 공정한 세계여론들이 녀성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력사적성과》로 묘사한 사실만으로도 현시기 녀성문제가 국제적으로 얼마나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는가를 잘 말해주고있다.

녀성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회정치적문제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녀성문제를 가장 빛나게 해결한 전도양양한 사회이며 우리 조선녀성들은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만 영원히 지지 않고 아름답게 피여있을 나라의 꽃, 생활의 꽃들이다.

녀성들의 지위문제는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빛나게 해결될수 있다.

오늘 조선녀성들의 지위는 최상의 높이에 올라섰다.

그것은 주체적인 녀성운동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로 높이 모시여 받아안은 남다른 행운이고 특전이다.

새해의 첫아침 신년사를 하시며 온 나라 모든 가정들에 화목과 더 큰 행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영상은 태양의 따뜻한 축복속에 사는 조선녀성들의 행복상을 온 세계가 더 잘 알게 하였다.

선군조선의 녀성들은 절세의 위인들의 손길아래서 가장 값높은 삶을 누리며 보람찬 혁명의 길을 걸어온 존엄높은 녀성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주체의 조선녀성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녀성운동의 빛나는 전통을 마련하신 개척자이시다.

우리 녀성들을 나라잃은 설음과 봉건적질곡에서 해방시키고 그들에게 가장 훌륭한 사회활동조건과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 바치신 한평생의 로고와 심혈은 이루다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언제나 녀성들을 굳게 믿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한쪽수레바퀴를 당당히 밀고나가는 위력한 혁명력량으로 내세우시였으며 그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다.

녀성들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야 조국이 힘차게 전진한다는 철리를 담아 녀성문제해결에 관한 력사적인 로작들도 발표하시고 선군의 기치높이 녀성들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며 녀성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참전자, 위훈자들로 키워주신분도 우리 녀성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정일장군님이시다.

초강도강행군의 현지지도길에서 찾아내신 평범한 녀성혁신자들을 시대의 꽃으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의 삶을 끝없이 빛내여주신 대해같은 그 사랑, 녀성들의 말없는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고 소박한 소원도 다 풀어주시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참다운 정치를 펼치여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는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뿐이시다.

온 나라 녀성들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어버이사랑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며 녀성들이 조국의 부강번영과 사회와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본분을 다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신다.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진행되는 희한하고 특색있는 음악회와 세계적인 의료봉사시설을 그쯘히 갖추고 일떠선 현대적인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그리고 어머니날 제정과 첫 어머니날을 맞으며 온 나라의 대경사로 의의깊게 진행된 전국어머니대회 등은 우리 녀성들에게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 혁명가들로 억세게 자라난 우리 녀성들은 불타는 애국충정으로 조국의 륭성번영과 선군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가는데 이바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정치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온 나라 녀성들이 새로운 위훈과 승전의 자욱을 새겨가는 원동력으로, 사회주의대가정에 무한한 활력과 약동하는 생기를 더해주는 생명수로 되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사는 조선녀성특유의 긍지와 자부심, 민족적자존심과 끝없는 행복감을 심장깊이 새기고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차게 떠밀고나감으로써 새로운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