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대성산 광법사가 전하는 불멸의 이야기

 2022.1.26.

우리 나라의 명승지들과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유적들마다에는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과 령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오랜 력사와 문화의 도시 평양의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광법사는우리 민족사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사적을 길이 전하는 귀중한 력사문화유적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투쟁과 창조적활동을 통하여 이룩한 귀중한 유산이며 후세에 길이 전해갈 민족의 재부입니다.》

민족의 문화유산은 선조들의 넋과 슬기, 재능이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해당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땅속에 묻힌 진주보석도 캐내야 진가를 알수 있고 빛을 뿌리는것처럼 나라의 민족문화유산도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보호해주는 품이 있어야 자기의 가치를 빛내일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명견만리의 심오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탐구로 세월의 풍운속에서 사라질번한 수많은 력사유적들을 찾아내고 훌륭히 복구개건하여 민족의 슬기와 위훈을 세상에 떨치게 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재능과 슬기와 땀이 깃들어있는 력사유적유물을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재부로 귀중하게 여기시고 몸소 하나하나 찾아내여 원상복구하고 훌륭하게 보존관리하도록 하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대성산 광법사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대성산 광법사는 우리 나라에 불교가 들어오기 시작한 때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392년에 건설된 오랜 불교사원중의 하나였다. 그러한 광법사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야수적만행에 의하여 평양이 대폭격을 당할 때 거의다 파괴되였다.

이것을 못내 가슴아프게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 대성산의 력사유적들을 발굴하는 사업을 지도하실 때부터 광법사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학자들에게 대성산에 고구려시기의 력사유적과 유물이 많은데 필요한것은 발굴복원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해당일군들에게 광법사를 원상복구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그로부터 얼마후인 주체78(1989)년 8월 31일에는 광법사형성시안을 보아주시면서 광법사를 옛모습대로 복구할데 대하여 건축시공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발기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광법사를 원상복구하기 위한 공사가 벌어져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여러동의 건물에 돌탑까지 세워진 옛 불교사원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광법사전경
그림 1. 광법사전경
광법사 대웅전
그림 2. 광법사 대웅전
광법사사적비
그림 3. 광법사사적비

주체80(1991)년 2월 1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성산의 골짜기들에 겨우내 내린 흰눈이 그대로 쌓여있던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원상복구된 광법사를 돌아보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시였다.

울긋불긋한 단청무늬와 웅장한 합각지붕이며 정교하게 세공한 불상들이 시선을 끄는 광법사를 이윽토록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광법사를 잘 복구하였다고, 대성산에 절간을 하나 복구하여놓은것은 좋은 일이라고 교시하시면서 광법사를 주의깊게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절간의 본채인 대웅전을 보시며 보기 좋고 알맞춤하게 지었다고, 단청도 잘하고 대웅전이라는 글도 누가 썼는지 잘 썼다고 하시면서 대웅전을 잘 지어놓았기때문에 불교의 조상이라고 하는 석가모니가 와보아도 좋다고 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이어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있는 큰 절간들을 보면 본채에 거의다 대웅전이라고 써붙였는데 큰 부처가 있는 원채는 대웅전이라고 하는것 같다고 자신의 견해를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석가모니가 하나이지만 나라마다, 시대마다 그 형상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시며 그 리유도 분석해주시고 절간에 와서 부처앞에 식을 지낼 때에는 선의를 표시하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같은것을 놓고 하게 되여있다고 하시면서 광법사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불교신자들이 공양을 하게 하면 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래부터 제자리에 있던 광법사사적비며 광법사를 복구하면서 땅속에서 새로 찾아낸 광법사 십왕개소상비와 광법사 중수단청비도 보아주시였다. 이 비석들에 글을 많이 새겨놓았는데 광법사의 유래와 광법사를 지을 때와 개건할 때 돈과 재물을 희사한 사람들의 이름을 써놓았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출중하신 선견지명과 빛나는 예지에 일군들은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그리고 광법사 대웅전마당에 세운 5층석탑도 잘 만들었다고 높이 치하하시고 당간지주(절에 세웠던 기발대의 지지기둥)를 보시고는 옛날에 불교명절이나 중요한 례식을 할 때에는 당간지주에 불교기발과 그림을 걸어놓군하였다고 하시면서 까다롭고 번잡한 불교례식의 절차까지 통속적으로 구수하게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퍼그나 오랜 시간에 걸쳐 광법사를 일일이 돌아보시고 그곳을 떠나시면서 일군들에게 광법사는 우리 선조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우수한 건축물의 하나일뿐아니라 우리 나라의 유구한 문화전통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므로 잘 보존관리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참으로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몸소 광법사복구를 발기하시고 광법사건설이 완공되였을 때에는 귀중한 혁명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해 오늘 대성산 광법사는 이 땅에 흘러간 수천년의 력사를 증명하는 민족의 자랑으로 세상에 빛을 뿌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