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 박사 부교수 고현철
2015.12.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종국적승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해상운수부문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각급 당단체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여 전인민적운동으로 군수물자수송을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김일성전집》 제12권 20-21페지)
1951년 봄에 이르러 전선은 38°선을 계선으로 기본상 고착되고 전쟁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전쟁 1년동안에 미제침략자들은 15개 추종국가 군대까지 동원하여 공화국을 정복해보려고 발광하며 온갖 만행을 다 감행하였으나 오히려 군사적으로, 정치도덕적으로 심대한 참패를 당하였다. 여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미제는 저들의 더러운 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야망밑에 한편으로는 정전담판을 들고나와 시간을 얻으려고 꾀하면서 다른 편으로는 끊임없는 군사적도발을 기도하였다. 적들은 비행기들을 비롯한 현대적군사장비들과 군사력을 더욱 증강하여 지상에서 전선을 돌파할 틈과 동서해안으로부터의 상륙전을 벌릴 기회만 노리고있었다.
조성된 정세를 제때에 통찰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전쟁 제4계단의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고 각급 당단체들이 근로자들속에서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하여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에 필요한 군수물자들을 제때에 보장할수 있는 해당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전쟁 제4계단의 전략적방침은 강력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진지방어전을 벌려 이미 차지한 계선을 견지하며 적을 끊임없이 타격소멸하는 한편 시간을 쟁취하여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일층 강화하고 후방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모든 조건을 마련하는것이였다.
적극적인 진지방어전을 벌려 적을 끊임없이 타격소멸하는 한편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후방을 더욱 공고히 하자면 군수품생산과 함께 전선의 수송수요를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하였다. 여기에서도 특히 무기와 탄약, 피복을 비롯한 군수물자들을 제때에 공급하는것이 전선의 승리를 보장하는데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의 새로운 전략적단계의 요구에 맞게 해상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우선 수송기관들의 기구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시해상운수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해상운수부문의 사업을 더 한층 개선하기 위하여 주체40(1951)년 9월 29일 내각결정 제331호를 채택하도록 하시였으며 교통성으로부터 륙운 및 해운부문을 분리시켜 내각통운국을 내오고 그안에 해운처를 두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시기 내각통운국을 내오게 하신 조치는 매우 정당하고 현명한 조치였다.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선과 후방의 수송수요가 더욱 확대되고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였으나 당시 교통성은 철도와 자동차, 배수송을 다같이 맡아보면서 원만하게 기동적으로 조직지도하지 못하고있었다.
따라서 교통성에서 륙운 및 해운부문을 갈라내여 내각에 직속시키는것은 철도성으로 하여금 철도수송을 더 잘 조직지휘할수 있게 하였을뿐아니라 내각통운국이 자동차와 배수송사업을 더욱 짜고들어 전선과 후방의 수송수요를 기동성있게 보장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함으로써 수송사업이 전쟁승리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의 새로운 전략적단계의 요구에 맞게 해상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또한 해상운수관리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해주시고 통운국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7월 11일 내각결정 제125호 《내각통운국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를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각결정에서 1952년 1월부터 5월까지의 내각통운국사업을 분석총화하시고 전시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결정에는 선박건조 및 수리복구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와 전시수송의 성과적실현을 위한 증송경쟁운동을 광범히 조직하며 수송부문의 혁신운동에서 얻은 성과들을 일반화하여 하반년도계획을 초과수행하기 위한 군중적운동을 벌릴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여있었다.
특히 자동차와 배사이 련대수송, 중계수송을 잘 조직하며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긴급한 물동을 성과적으로 실어나르기 위하여 각 성대표 및 협동단체대표들을 참가시켜 매월 수송협의회를 조직할데 대한 문제가 지적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의 새로운 전략적단계의 요구에 맞게 해상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또한 적들의 폭격만행이 더욱더 심해지는데 대처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전쟁 제4계단에 들어서면서 철도와 함께 항만부두, 강하천배길에 대한 폭격만행을 강화하였다. 적들은 낮에는 물론 밤에도 무시로 달려들어 조명탄을 걸어놓고 도선장을 비롯한 중요교통지점들을 집중적으로 폭격하며 전시수송로를 봉쇄하려고 광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이러한 책동에 대처하여 주체40(1951)년 7월 13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간부들과 하신 담화《반항공방어를 강화할데 대하여》에서 반항공방어를 강화하여야 할 필요성을 밝혀주시고 반항공방어처를 내오도록 하시였으며 항공감시, 《비행기사냥군조》운동 등 반항공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해상운수부문에서 수송기관들의 기구와 해상운수관리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해주시고 통운국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심으로써 전쟁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해상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정치사상적으로, 기술실무적으로 더욱 단련되고 준비되였으며 적들의 야수적인 폭격과 포격만행속에서도 군사활동과 전시생산에서 제기되는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함으로써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