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들의 입는문제를 위해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애민헌신의 장정

 2022.5.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절대적기준이고 애국헌신의 비상한 축도이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인민의 운명을 지켜 헤쳐가신 철령과 오성산의 준엄한 전선길이 그이의 고귀한 조국애의 상징이였다면 시련을 이겨낸 이 땅우에 심혈을 바쳐 하나하나 꽃피워주신 인민의 리상, 사회주의선경들은 그이의 위대한 애민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풀뿌리를 씹으면서도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하여온 사랑하는 인민들의 가슴속에 소중이 간직되여있는 아름다운 꿈과 소원을 리상만으로가 아니라 바로 이 땅,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그이께서는 생전에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다.

인민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쉬임없이 이어가신 애민헌신의 장정은 인민들의 입는 문제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예로부터 굶고서는 열집을 다녀도 벗고서는 한집도 못간다는 말이 있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입는 문제가 그렇듯 중요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100(2011)년 3월 어느날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또다시 함흥모방직공장을 찾으시였다.

겨울추위에 살이 시리고 봄추위에 뼈가 시리다는 말이 있지만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하루빨리 푸시려 그이께서는 대지에 몰아치는 이른봄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으신것이다.

그이께서는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가져온 1차련조꼬치를 가지고 생산한 조사를 주의깊게 보아주시며 실도 하얗고 질도 높은데 대해 거듭 높이 평가하시였다.

공장일군이 비날론천으로 생산한 신발안감천과 용해공복천을 가리켜드리며 두가지가 다 비날론실로 짠 천인데 실의 굵기와 제작방식을 다르게 한 천이라고 자랑스럽게 보고드렸다.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천의 질을 가늠해보시고 비날론실로 생산한 신발안감천과 방열복천이 정말 좋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동행하던 일군들은 눈굽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비날론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온다고 하시던 장군님, 하기에 그이께서는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며 흰눈같이 하얀 비날론천을 짜고있는 직기앞에 이르시여서는 비날론실을 두오리로 꼰 씨실을 받아드시고 두손으로 잡아당겨보시면서 비날론실을 당겨보니 확실히 질이 좋다는것이 알린다고 그처럼 기뻐하시였고 정방기들에서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비날론실을 오래도록 만져보시며 그리도 환히 웃으시였던것이다.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질좋은 우리의 옷감으로 지은 옷을 마음껏 해입히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자욱은 평양방직공장(당시)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주체100(2011)년 5월 평양방직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꾸린 데트론인견천직장을 돌아보시면서 설비들이 멋있다고, 2중연사기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설치한 현대적인 설비이고 작업단이 2단으로 되여있어 생산면적리용률을 2배, 작업능률은 4배 높인다고 하는데 생산되는 실의 질이 높은것 같다고 하시며 연사되여 나오는 실을 손수 만져보시였다.

견본실에 들리시여서는 공장에서 방직실로 생산한 천들과 데트론인견사로 생산한 천들을 보시고 다 괜찮다고 하시면서 기쁨에 넘친 음성으로 이번에 평양방직공장에서 새로 생산한 데트론인견천들이 다 보기 좋다고, 비단천같다고 교시하시였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평양방직공장에서는 앞으로 생산능력을 더욱 늘이고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하겠다고,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옷을 해입히려는것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하시며 추억깊은 표정으로 공장을 들러보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락랑봉화피복공장도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락랑봉화피복공장에서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꾸려놓고 녀성들이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여러가지 질좋은 제품을 만들고있다고 하기에 직접 료해해보러 왔다고 하시며 귀중한 시간을 공장에서 보내시였다.

일군들로부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과 녀성들의 반영을 들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녀성들이 당의 은정이 깃든 기호품을 받아안고 좋아하면서 자신께 큰절을 올리고있다고 하는데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기뻐한다는 말을 들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가슴뜨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딸을 아끼고 사랑하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녀성들의 속옷문제에까지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장군님에 대한 감사의 정이 가슴 한가득 차올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애써 마련한 설비들을 잘 관리하고 로동자, 기술자들의 기술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나갈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고나서 지금 락랑봉화피복공장에서 기호품을 빨간색으로 많이 만들고있는데 그렇게 진한 색갈로 만들면 얇은 겉옷을 입는 열름철에는 그것이 밖으로 내비쳐 좋지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기호품을 녀성들의 나이와 기호에 맞게 고상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형식도 여러가지로 하여야 한다고 세심히 일러주시였다.

참으로 다심하신 어버이의 가르치심이였다.

대다수 종업원들이 녀성들인 공장에서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있던 문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그처럼 불편하신 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초인간적인 의지로 이어가신 그이의 애국헌신의 현지지도강행군은 오늘도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이 세상 좋은것을 다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는것은 그이의 한생의 가장 큰 기쁨이였고 행복이였다.

한평생 그이의 심중에 꽉 차있는 인민, 그 인민은 그이의 하늘이였고 사랑하는 조국이였다.

바로 인민이라는 이 두 글자속에 그이의 불같은 한생이 헌신이 집약되여있고 숭고한 애국의 뜻과 의지, 신념과 애국헌신, 그 모든것이 깃들어있는것이다.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정일애국주의는 그이의 사랑과 정을 피줄처럼 안고 사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할것이며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천만년미래와 더불어 길이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