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부교수 윤봉식
2022.2.25.
로동당만세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내 나라, 내 조국땅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차넘치는 2월이 왔다.
화창한 봄날의 태양과도 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한평생을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실 숭고한 맹세를 다지신 룡남산언덕에는 우리 장군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대학시절의 그 모습으로 오늘도 숭엄히 서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은 참된 행복에 대한 절세위인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던 뜻깊은 2월의 명절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주체52(1963)년 2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함께 공부하고있던 학생들은 이번에는 어떻게 해서나 장군님의 생신날을 학급에서 쇠여드리기로 토론하고 2월 16일에 그이를 모시고 옥류관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계획하였다.
그뿐아니라 생신날에 축하편지도 올리고 기념사진을 찍기로 계획하였다.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뜻깊은 2월 16일이 왔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대학에 나오시여 강의에 참가하신 위대한 장군님께 한 학생이 오전강의가 끝난 다음 오늘 학급동무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으면 한다고 말씀드렸다.
그의 절절한 청을 받으신 장군님께서는 오늘 동무들이 나의 생일이라고 하여 무엇을 준비한것 같은데 감사하다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그 학생이 모두의 일치한 심정이니 오늘만은 꼭 학급동무들의 청을 받아주실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동무들의 성의와 동지적사랑에 대하여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오시지만 이날이때까지 아직 한번도 자신의 생신날을 쇠여보신적이 없다고, 해방직후에 항일혁명투사들이 어머님께 찾아가 수령님의 생일상을 차려드리자고 한결같은 심정을 말씀올려 소박한 생일상을 마련한적이 있었는데 수령님께서는 아직 인민들의 생활이 펴이지 못하고 할일이 많은데 내가 어떻게 생일상을 받겠는가고 하시면서 어머님께서 차려드린 생일상을 끝내 받지 안으셨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지금도 그때처럼 언제 한번 생신날에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공장과 농촌에서 현지지도의 나날을 보내군 하신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나라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데 자신께서 어떻게 생일을 쇨수 있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서있는 그 학생에게 그이께서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위대한 수령님의 심려와 로고를 덜어드리고 수령님을 잠시라도 편히 모시겠는가, 어떻게 하면 수령님의 은덕과 배려에 더 잘 보답하겠는가 하는 이 한가지 생각만을 해야 한다시며 수령님의 심려와 로고를 덜어드리는데 혁명전사의 참된 행복이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혁명전사의 참된 행복에 대한 가르치심은 대학생들의 가슴에 큰 충격을 주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있는 그에게 동무들의 성의를 받아주지 않는다고 절대로 섭섭하게 생각지 말라고,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동무들의 뜨거운 사랑과 적극적인 방조를 귀중히 여기고 동무들과 고락을 함께 나눌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리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도 생신날을 쇠지 않으시였다.
이렇게 대학생들은 대학시절 한번도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끝내 쇠여드리지 못하였다.
어찌 대학시절뿐이랴. 혁명생애의 전기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탄생일은 물론 일요일과 명절날 그 어느 하루 그 어느 한순간도 쉬임없이 한평생을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끝없는 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생신날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2월의 명절을 맞을 때마다 인민의 가슴에 차넘친 이 소원은 언제 한번 이루어진적이 없다.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한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며 그리고 인민군구분대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지도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탄생일들을 휴식없이 보내시였다.
금수산기념궁전(당시)건설장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더 잘 모실데 대하여 교시하신 력사의 그날도, 인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할 방도를 가르쳐주신 그날도 2월 16일이였으니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탄생일은 항상 평범한 로동일이였다.
뜻깊은 광명성절과 더불어 더욱 뜨겁게 안겨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실록의 갈피갈피를 인민은 눈물속에 뜨겁게 되새겨본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우리 장군님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혁명가의 참된 행복이 있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자신의 탄생일마저도 인민의 명절로 다 주시고 일년 열두달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신 그런 위대한 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