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오광섭
2022.6.10.
무릇 인류가 기록한 위인사를 더듬어보느라면 이름난 명인들이 적지 않았고 그들나름대로 한생의 지침으로 삼은 좌우명들도 많았다. 그들중에는 지칠줄 모르는 투쟁을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은 위인도 있었고 애국을 좌우명으로 삼고 자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명인도 있었으며 인민의 지지속에서 혁명을 해야 한다는것을 투쟁신조로 삼고 로동계급의 계급적해방과 사회발전을 위해 한생을 바친 위인들도 전해지고있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을 다 둘러보아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처럼 인민을 하늘같이 내세우는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그런 위인, 위대한 령도자는 없다.
만민의 자애로운 태양, 인간사랑의 화신으로 칭송받으시는 절세위인들의 그 숭고한 덕성과 풍모를 글로 옮기려면 아마 수천수만권의 책으로 써도 다 담지 못할것이다.
이민위천의 그 숭고한 뜻을 다 전하기에는 너무도 협소하고 모자라는 미숙한 글이지만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수놓아진 천출위인들의 불타는 애민헌신의 력사, 그 위대한 세계의 일부를 여러편에 나누어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고저 한다.
1. 이민위천의 뿌리-만경대가문의 위대한 가풍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였던 이민위천의 사상은 말그대로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숭배하는 사상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하늘을 신비롭고 무한대한 힘을 가진 《조물주》, 천지만물의 《주재자》로 가장 신성히 여겨왔다. 그런 하늘에 비겨 인민을 가장 신성히 내세우는 이민위천의 사상은 결국 그 어떤 신비로운 존재나 힘이 아니라 바로 인민을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보는 사람중심의 사상, 인민대중중심의 사상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곧 이민위천을 바탕으로 한 사상이며 여기에는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믿고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복무하며 모든것을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풀어나갈데 대한 숭고한 애민정신이 담겨져있다.
오늘 조선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받아안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복받은 삶을 누려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신의 지론으로, 좌우명으로 삼으시였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정치리념, 정치철학으로 더욱 심화발전시키시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으로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는 이민위천의 사상은 만경대가문의 위대한 가풍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집안 가풍이라는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것은 나라와 백성이니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초개와 같이 바친다는것, 한마디로 말하여 애국, 애민, 애족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계승본 제7권 120페지)
인류력사에는 명문대가, 명문량가로 일컫는 이름있는 가문들과 그 가풍에 대한 이야기가 수많이 전해지고있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탄생하시고 어린시절을 보내신 만경대가문처럼 대대로 한없이 고결한 인간애와 인민적품성을 집안의 가풍으로 간주해오신 위대한 인민적가정은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의 좌우명, 지론이였던 이민위천의 사상, 이 위대한 인간애가 뿌리내리고 자란 토양은 다름아닌 만경대가문이다.
이민위천은 위대한 만경대가문의 가풍이며 일가분들모두의 좌우명이였다. 그것은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의 표현으로서 만경대가문의 일가분들이 인민을 위해, 인민에게 의거하여 한생을 그토록 빛내일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이였다.
일가분들모두가 자신과 가정보다 나라와 인민을 먼저 생각하며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것은 만경대가문의 가장 훌륭한 가풍이다.
위대한 만경대가문의 일가분들은 모두 생활의 세파를 겪으며 가난하게 살았지만 남달리 근면하고 이웃을 도와주고 생각해주는 마음이 극진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의 할아버님이신 김보현선생님께서는 어느 한 가난한 집의 불행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시며 그 집이 진 빚을 모두 걸머지시고 모진 고생을 하시며 물어주시였고 할머님께서도 늘 죽으로 끼니를 에우시면서도 막다른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서 넉넉치 못한 량식마저 아낌없이 갈라주시며 어려운 집들에 자주 방조를 주군하시였다.
조부모님들의 이러한 뜨거운 인정미와 우애심은 그대로 일가분들의 귀감이 되여 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도 생활이 그처럼 어려웠지만 병마에 시달리는 근로민중을 돈 한푼 받지 않고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 치료도 해주시고 그들을 반일독립의 길로 이끌어주시였으며 어머님이신 강반석녀사께서는 병이 전염될가 무서워 누구도 선뜻 돌봐줄 생각을 못하는 이웃집사람들의 생명을 위해 아궁에 불도 지피시고 미음도 떠넣어주시며 성의를 다해 간호하시여 여섯식구 온 가족을 소생시켜주신적도 있었다.
이렇게 만경대일가분들은 대대로 초가집에서 죽물로 끼니를 에우며 어렵게 사시였지만 혈육이나 이웃간에 서로 도와주고 받들어주는 숭고한 인덕을 지니신것으로 하여 많은 이웃을 가지게 되였고 인민들로부터 인정많은 큰집으로 떠받들리웠다.
인심이 각박해지고 생활고가 매 가정의 울타리를 사정없이 넘어뜨리던 그 험한 세월에조차 만경대가문처럼 인간에 대한 사랑,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간적인 사랑을 가정철학으로, 가풍으로 고이 간직하고있는 가정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을것이다.
이렇게 소박하고 평범한 가정에 남달리 특이한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을 가풍으로 간직한것이다.
위대한 만경대가문은 나라와 겨레를 위한 일이라면 누구나 아낌없이 몸을 내댄 불굴의 혁명투사들을 키워낸 혁명적가문이였다.
마을에서는 화목한 이웃이 되고 동지들에게는 친근한 벗이 되였으며 나라에는 충신이 된 만경대가문의 고결한 가풍은 위대한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세계관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였다. 특히 자제분들과 마을사람들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으로 교양하시며 외래침략선을 쳐부시는 싸움에 앞장서신 증조할아버님의 애국적장거와 돈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인덕이 없으면 살수 없다는 할아버님의 말씀, 모든 일은 철저히 민중을 위한것으로 되여야 하며 민중의 힘에 의거하여야 한다는 아버님의 민중중시사상과 지원의 사상, 사람이 돈이 없어서 못사는것이 아니라 명이 모자라서 못산다는 어머님의 말씀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린시절부터 고상한 인간애와 선량성, 미덕을 체득하시고 이민위천의 사상을 리념으로, 좌우명으로 더욱 굳혀나가도록 하신 류례없이 숭고한 가정철학과 가훈이였다.
이처럼 애국적이며 인민적인 특출한 가풍을 가진 위대한 만경대가문이였기에 일가분들모두가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한 성전에서 한몸 다 바치실수 있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만경대고향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하직하고 고향을 떠날 때에는 모두들 나라를 찾고서야 돌아오겠다고 씩씩하게 사립문을 나섰지만 조국으로 돌아온것은 자신 하나뿐이였다고 가슴아프게 회고하시였다.
이민위천의 사상은 이처럼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집에 슴배인 숭고한 인간사랑의 가정철학, 인민적가풍을 바탕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넋속에 그대로 비껴들었고 그것은 한평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다 바치실수 있게 한 생활의 본령으로, 투쟁의 좌우명으로 되였다.
정녕 세상에 더는 없는 만경대가문을 민족의 위대한 귀감, 본보기로 모시고있는것은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전체 조선인민의 최대의 행운이며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