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해야 합니다. 정면돌파전은 우리 혁명의 당면임무로 보나 전망적인 요구로 보나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과제입니다.》
정면돌파전, 이것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혹독한 도전과 난관에 순응하거나 에두르며 피하는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맞받아싸우는 공세적인 사업기풍, 투쟁기풍이다.
우리 혁명의 전 력사는
자신의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할수 있다고, 자신은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고, 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자신은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도, 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고,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신 우리
그래서 우리
복잡다단하고 준엄한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 방어나 후퇴, 우회가 아니라 오직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과 강인담대한 배짱을 지니신 또 한분의 절세위인
정면돌파전으로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조국을 빛내이시며 승리를 떨쳐오신
자력갱생의 기치를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신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는 바로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공세적으로 투쟁할 때만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부닥치는 모진 애로와 난관들을 짓부시고 혁명승리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지난 70여년간 우리 국가를 적으로, 《악의 축》,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하고 가장 야만적이며 비인간적인 제재와 지속적인 핵위협을 가하여왔다.
우리는 조미사이의 신뢰구축을 위하여 지난 2년사이에만도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핵시험장을 페기하는 선제적인 중대조치들을 취하였지만 미국은 이에 응당한 조치로 회답하기는 커녕 크고작은 합동군사연습들을 수십차례나 벌려놓고 첨단전쟁장비들을 대한민국에 반입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였으며 십여차례의 단독제재조치들을 취하였다.
최근에 미국이 또다시 대화재개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지속적인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고있지만 이것은 애당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문제를 풀 용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면초가의 처지에서 우리가 정한 년말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수 있는 시간벌이를 해보자는 불순한 목적에서 출발한것이다.
앞에서는 대화타령을 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는 미국의 이중적행태는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핵문제가 아니고라도 미국은 우리에게 또 다른 그 무엇을 표적으로 정하고 접어들것이고 미국의 군사정치적위협은 끝이 나지 않을것이다.
이러한 조성된 현정세는 우리가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각 방면에서 내부적힘을 보다 강화하여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와 봉쇄책동을 정면돌파하여 무력화시키고 파탄시키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보여준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나가는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섰다.
그러나 자력강화의 견지에서 볼 때 우리에게는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우리에게서 나타나고있는 부족점들을 외면하고 방임하게 되면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적위력인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에 금이 가고 사상진지, 혁명진지가 흔들리게 되는것은 물론이며 나라의 전반사업이 혼란과 피동에 빠져들수 있다.
우리의 전진발전을 저애하는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하며 도식주의적인 현상들을 근절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자고 하여도 자기의 힘을 키우고 자기의 힘에 의거하여야 하며 한걸음의 주저나 동요, 에돌거나 피함이 없이 맞받아나가야 한다.
우리가 제재해제를 기다리며 자강력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혁명적전진을 가로막는 난관과 애로는 더욱 많아지게 될것이며 반대로 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