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리원
2023.6.8.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모되여도 영웅적인 투쟁정신으로 하여 세대와 세대가 한피줄로 굳건히 이어지고 진함을 모르는 하나의 생명으로 일체를 이루는 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 우리 인민특유의 불가항력이 있습니다.》
우리 조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위대한 전승절.
누구나 이날을 맞이할 때면 공화국의 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주체111(2022)년 7월 27일의 그날을 뜻깊게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가 성대히 진행된 영웅조선의 존엄높은 모습이 불멸의 승리상으로 거연히 솟아 빛나는 승리전통교양의 대전당은 위대한 전승절을 기념하게 되는 전체 참가자들의 환희와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에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 피흘려 조국의 존엄과 명예, 령토와 자주권을 지켜내고도 한생토록 변함없고 사심없이, 견실하고 대바르게 조국을 위해 헌신하며 후손들에게 애국적삶의 본보기를 가르쳐준 여기에 우리 전쟁로병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참인간상, 고결한 풍모가 있다고 하시면서 참으로 전쟁로병동지들은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억척불변한 우리 공화국의 주추를 다진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며 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들이라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
새기면 새길수록 존엄과 긍지의 최절정에 우리의 전쟁로병들을 우뚝 올려세운 최상최대의 평가가 아닐수 없었다.
해마다 전승절을 승리자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는것을 전통화하도록 하시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전승세대의 위훈을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정력적인 지도, 로병대회들에 몸소 참석하시여 축하연설도 해주신 크나큰 은정과 각별한 관심과 배려…
어찌 그뿐이랴.
전승절기념행사에 참가한 전쟁로병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해당 군종별로 해입히도록 하신 이야기, 승리의 날을 보지 못하고 먼저 간 전우들을 못잊어하는 로병들의 마음도 헤아리시여 제4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가슴뜨거운 화폭…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른 자기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자식들에게 가보로 전해주었으면 하는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시여 제8차 전국로병대회에 참가한 전쟁로병들에게 사진첩을 만들어주도록 하시고 대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선물명세부터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하기에 선물명세를 빼곡이 채운 글줄들을 로병들은 눈물이 자꾸 앞을 가리워 읽지 못하였다.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 산 증견자인 로병동지들을 모시고 자주 뵈옵는것은 우리 세대가 누리는 무상의 행운으로, 영광으로 된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진정 얼마나 다심하고 웅심깊은것인가.
참으로 생의 말년까지 수령의 극진한 보살피심속에서, 온 나라 인민의 진심어린 존경속에서 혁명에 필요한 세대, 영생하는 세대로 떠받들리우고있는 로병들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는가.
그런데 오늘은 또다시 그들을 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시며 최상최대의 영광을 안겨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은 전쟁로병들의 심장마다에는 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답게,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언제나 조선로동당의 핵심, 참된 애국자로 혁명대오의 전렬에 굳건히 서있을 신념의 맹세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였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가 위대하고 후대들이 전세대의 정신을 똑바로 이어받아야 혁명의 선대가 이룩한 업적이 빛난다.
참다운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장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날의 뜻깊은 연설은 새세대들의 심장마다에 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 민족의 장한 아들딸들인 전쟁로병들의 정신을 피줄기로 이어 위대한 승리를 영원히 떨쳐갈 억척의 맹세를 백배해준 불멸의 고무적기치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