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최상의 수준

 2023.5.8.

최상의 수준, 이 말은 조금도 흠잡을데 없는 가장 높은 정도를 념두에 두는 말이다.

흔히 이 말은 인간이 창조하고 리용하는 모든것들의 질적수준을 평가할 때에 자주 쓰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나의 창조물을 만들어도 항상 요구하시군 하는 최상의 수준이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말하여주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입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일떠선 릉라곱등어관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그 어디에 내놓아도 나무랄데 없이 훌륭히 꾸려진 릉라곱등어관의 1층내부를 돌아보시며 훌륭한 문화생활기지를 인민들에게 또 안겨줄수 있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환히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물의 2층으로 향하시였다.

2층으로 올라가는 복도계단은 곱등어관의 특성을 살려 찾아온 사람들이 검푸른 날바다의 밑바닥으로 진짜 들어가는것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특색있게 꾸려져있었다. 복도계단은 얼마나 생동하게 꾸려졌는지 마치도 어둑컴컴한 물속 어디선가 물고기들이 불쑥 나타날것만 같은 생각이 절로 들게 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동행한 일군들과 함께 복도계단으로 걸음을 옮기실 때였다.

갑자기 복도계단이 환히 밝아졌다.

동행하던 한 일군이 복도계단이 어두운것이 념려되여 조명을 켰던것이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명을 끄라고 하시면서 이 복도는 바다물속으로 들어가는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우정 이렇게 한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행의 맨 앞장에서 걸음을 계속 옮기시였다.

일행이 휴단에 이르렀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시고 이미 지나온 복도계단을 다시 돌아보시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복도계단이 지금처럼 너무 어두우면 나이 많은 사람들이 계단을 헛디디여 사고가 날수 있으니 복도계단을 알아볼수 있게 조명을 해주는것이 좋겠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앞에 가슴이 후더워옴을 금할수가 없었다.

바다물속으로 들어가는듯한 경쾌하고 황홀한 느낌에 앞서 인민들의 편리를 놓고 먼저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일군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던것이다.

격정에 넘쳐 서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명의 세기를 잘 조절하여 인민들의 편리를 보장하면서도 물속으로 들어온 감이 나게 할데 대하여 그 수정방향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들의 편의때문에 조명 하나를 두고서도 그토록 깊이 마음쓰시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는 일군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인민들의 편의를 위해 너무 어둡지도 않게, 또 너무 밝지도 않게,

이렇게 되여 2층복도계단에는 곱등어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이 웃음과 경탄속에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알맞춤한 조명이 보장되게 되였다.

또 이런 일도 있다.

어느해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건설중에 있는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인민들이 리용할 병원에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세심히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입원실과 치료실들을 비롯한 병원안의 방들로 들어가는데 만들어놓은 문턱을 보게 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하던 일군들에게 입원실과 치료실들에 문턱이 있으면 환자들을 태운 밀차를 밀고다니는데 불편을 주게 된다고 지적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병원의 입원실과 치료실들로 들어가는데 만들어놓은 문턱은 없어지게 되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시고 인민들의 편리를 제일 선차로 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인민사랑을 보여주는 수많은 일화들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

하지만 그 수많은 일화들에는 하나의 공통적인것이 있다.

그것은 인민들의 편리를 모든것중에서 제일 선차로 놓으시는것,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최상의 수준에 대한 기준이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