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골》이 풍년골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전개되고있는 오늘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에 바쳐진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전하며 사회주의대지가 힘차게 약동하고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농촌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시키는것은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평생의 뜻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농민의 념원을 종국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4권 258페지)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하에서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위대한 강령을 제시하시고 우리 농촌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한평생 인민을 위한 포전길에 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준다.

우리 나라 농촌을 더 부유하고 유족하게 만들기 위하여 청산리에서 농촌혁명의 불꽃을 지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자욱은 리현리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50(1961)년 1월 23일 진행된 리당총회에 참석하시여 제8작업반 선동원이였던 리신자의 토론을 주의깊게 들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리신자동무는 리현리의 길확실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의 공산주의적미풍에 대하여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동무와 같이 모범적으로 일하고 남을 도와주고 남의 곤난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바로 훌륭한 공산주의자라고 하시며 당사업에서 주되는것은 모든 사람을 교양하고 개조하며 단결시키는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리현리에서 당원들이 사람을 교양개조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를 황금보다도, 몇백만t의 쌀보다도 더 귀중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것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후 또다시 리현리를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한해동안 리의 사업정형을 료해하시고 리현농업협동조합에서 농사를 잘 지었다고 치하해주시면서 앞으로 다 백미밥을 먹을수 있게 논을 많이 풀어야 한다고, 경사지에 라선형으로 논을 푸는 방법을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가르쳐주시였다.

농장의 발전전망을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차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을데 대하여서도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기술혁신을 하여 기계로 파종도 하고 수확도 하며 탈곡도 하게 하여 농민들도 로동자들처럼 일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손수 벼짚을 가져다 깔고 마당 한복판에 앉으시여 농장의 전반적인 영농사업에 대하여서와 가정들에서의 땔감문제, 자녀교양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물으시고 해결책을 강구하여주시였다.

주체51(1962)년 11월 또다시 리현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리위원장으로 사업하고있는 리신자를 만나주시고 그동안 그의 사업성과에 대하여 치하해주시면서 《망자골》을 풍년골로 만들었다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현리를 더 풍족하고 문화적인 농촌으로 만들기 위하여 농사도 잘 짓고 과수원도 확장하며 파종으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기계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리의 농장원구성정형도 료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촌에 핵심이 될만한 청년들을 보내줄테니 그들에게 의거해서 일을 잘하라고 고무해주시고나서 그후 리에 50여명의 제대군인들을 보내여 농촌의 핵심진지를 튼튼히 꾸리도록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그리하여 지난날 《망자골》이라고 불리우던 리현리는 어버이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와 로고에 의하여 누구나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풍년골로 변하게 되였다.